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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X 공식블로그
전기차 개발사 Einride, 차세대 자율주행 화물차량 공개 본문
(2020.10.08.) 스웨덴 운송업체 Einride가 소형 자율전기운송(AET) 차량을 출시한다. 아인라이드의 기존 출시된 전기·자율주행 화물 트럭과 닮아 있는 Einride's Pods는 인간이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되지 않았으며, 원격운영자가 조종할 수 있는 전기 운송 차량이다.
4대의 자율전기운송 차량은 AET 1부터 AET 4 모델까지 다양하다. 각각 SAE 레벨4 자율주행용으로 설계 및 개발됐으며, 운송비 최대 60% 절감하고 CO2 배출량 90% 감축이 가능하다. 아인라이드의 소형 AET 1, 2 차량은 폐쇄형 시설이나 저속 공공도로에 적합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18마일이다. AET 1, 2 차량은 2021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크기가 좀 더 큰 AET 3, 4는 2023년에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대형 AET는 둘 다 고속으로 운행할 수 있으며 시속 50마일의 장거리 고속도로와 대형 물류 센터에 적합하다.
아인라이드의 원격기술은 셀룰러 네트워크를 통해 자율주행차량의 조향, 가속, 제동 등 다른 기능을 제어하거나 모니터링할 수 있어 원격운영자가 연결되어있는 곳 어디서나 차량을 감독할 수 있다. 아인라이드는 AET의 독특한 아키텍처와 지능형 라우팅 소프트웨어를 통해 운전자 없이도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으며, 차량당 운영자를 확장할 수 있는 추가적인 독점적 원격 운영 기술이 있다. 포드에는 카메라, 라이더, 레이더 등 자율주행차에서 발견되는 대표적인 하드웨어 제품군이 탑재돼 있다. 각 포드는 주변 환경을 360도로 인식하기 때문에 운전자의 필요성이 없어지고 사각지대가 없어져 안전성이 강화된다. 이 기술로 포드는 독자적으로 운행할 수 있고, 노선을 따라 자율적으로 충전소를 탐색하고 연결할 수 있다.
스웨덴 교통 당국은 2019년 5월 AET를 투입하기 위해 아인라이드에게 제한된 공공도로 이용을 허가했다. 이 허가증을 통해 포드사는 창고에서 화물 터미널로 이동할 수 있다. 이 짧은 노선은 스웨덴의 존코핑에 있는 산업 중심지 내의 도로를 포함한다. 아인라이드의 AET 중 1대 이상으로 원격 조종이 가능하지만 스웨덴 규제당국은 지난해 원격운영자가 주행당 1대의 자율트럭만 감독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지난 2월, 아인라이드는 "원격 자율 트럭 운영자"를 고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원격운영자들이 아인라이드의 자율 전기 장치를 감시할 것이며 미국을 포함해 앞으로 훨씬 더 많은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아인라이드의 자동화된 포드는 시간 제한 없이 24시간 가동할 수 있기 때문에 원격운영자와 함께 AET 사용을 구현하면 선적 처리 생산성이 200% 향상될 수 있다. 원격운영자는 아인라이드의 자율주행 AET의 운영을 면밀하게 감시하는 것은 물론, 회사 엔지니어링 팀에 귀중한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화물 산업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상업적 출시를 위한 AET 기술을 정비·개선할 것이다.
기업들은 1만 달러의 예약 수수료를 지불한 후, 기본적으로 아인라이드의 트럭 임대 비용과 화물 소프트웨어 플랫폼 및 인증된 원격 운영자의 접속을 포함한 월별 할부금을 지불하게 된다. 가입비의 시작 비용은 AET 1의 경우 월 1만8000달러에서 AET 4의 경우 월 2만2500달러까지 다양하다.
아인라이드는 10월 초 1000만 달러를 포함해 투자자들로부터 4200만 달러 이상을 모았다. 현재 스웨덴에서는 식료품 체인 리들, 귀리 우유 생산업체 오틀리 등의 업체와 제휴해 트럭을 공급하고 있다. 그리고 12월에 아인라이드는 코카콜라의 유럽 유통업체와 협력 관계를 맺고 코카콜라의 전기 무운전자 트럭을 개발하기 위한 시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스웨덴의 아인라이드 외에도, 미국 회사인 Embark와 TuSimple은 자체적인 자율 화물차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테슬라, 웨이모, 다임러, 볼보 그리고 다른 유명 회사들도 모두 1조 2천억 달러 규모의 세계 화물 운송 산업을 발전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출처]
Edited by Lu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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