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당국 테슬라의 최신 자율 기술에 대해 예의주시 중

 

 

(2020.10.27.) 테슬라가 'Full Self Driving' 소프트웨어에 대한 초기 테스트 버전을 일부 전문가와 운전자들에게 공개했다. 테슬라 소유주들은 새 버전의 자율 기술을 테스트하면서 자신들이 찍은 동영상을 게시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일론 머스크는 "다음 수준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올해 말까지 출시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함에 따라 시스템이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미국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성명에서 기존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확장을 나타내는 테슬라의 새로운 특징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NHTSA는 "신기술을 면밀히 감시할 것이며, 안전에 대한 불합리한 위험으로부터 대중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NHTSA의 특별 충돌 조사팀이 테슬라 차량과 관련된 19건의 충돌 사고를 조사했는데, 사고 당시에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산업 대부분이 2020년까지 고급 자동차에 자율주행차 기술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각 브랜드가 안전 문제에 직면함에 따라 개발 속도를 조절하고 무기한 연장 되었다. 문제는 자율 기술자가 교통 신호, 보행자 이동 및 자전거 이용자를 읽은 다음 밀리초 이내에 데이터를 다시 확인하여 잘못된 판독이 없는지, 장애물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여전히 많은 제조사들의 레이더, 라이다, 카메라 기술의 비용은 비싼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한편 차선 표시가 명확하고, 차량이 비슷한 속도로 이동하며, 감지 신호등, 보행자 또는 자전거 이용자가 없는 고속도로 환경에서는 제한적인 수준의 자율주행차 기술이 사용될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리서치 회사, 규제당국 및 보험단체들은 진정한 자율주행은 아직 몇 년 전 기업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복잡하고 오래 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많은 업계 관계자들은 테슬라가 기존의 반자동 오토파일럿 시스템을 홍보하는 것을 "위험할 정도로 오도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포드, 제너럴모터스, 구글 등이 참여한 자동화차 교육 파트너스(PAVE)가 발표한 성명서의 일부에서는 "공용도로 자율주행 테스트는 엄청난 책임이 따라야하며, 훈련받지 않은 소비자가 공공도로에서 소프트웨어를 검증(테스트)하는 것은 위험하고 기존의 지침과 업계 규범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출처]

https://www.caradvice.com.au/895493/us-authorities-urge-caution-over-teslas-latest-autonomous-tech/

US authorities urge caution over Tesla's latest autonomous tech | CarAdvice

Edited by Lu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