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존&아마존웹서비스, 5G 모바일 엣지 서비스로 자율차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2020.11.13.) 미국 댈라스와 마이애미에서 미국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존(Verison)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C-V2X 회사들과 협력해 버라이존 5G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서비스를 이용하여 일부 자율주행차 애플리케이션을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데이터가 이동해야 하는 왕복 시간을 단축시키고 데이터 속도가 빨라져 대기 시간을 줄여줄 수 있다. 5G와 MEC를 적용하기 위해 협력 회사의 실제 사례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시험에서는 28GHz, 39GHz mmWave(밀리미터파) 스펙트럼 대역을 이용한 버라이존의 5G Ultra WideBand 네트워크를 활용했다.

 

AWS 주파수는 사물인터넷(IoT), 증강 및 가상현실, 자율적 산업장비, 스마트카 등 엣지 대기 시간에 민감한 사용 사례를 지원한다. 5G 네트워크에서도 100ms(밀리초) 이상의 지연이 발생할 수 있는데 애플리케이션 접속 시 모바일이 여러 네트워크를 넘나들 때 걸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설계되었다.

 

버라이존과 AWS는 2019년 8월 보스턴과 베이 에어리어에서 AWS 주파수를 탑재한 버라이존 5G 엣지를 출시했고 이후 애틀랜타, 뉴욕, 워싱턴 DC 등 전체 7개 도시로 확대돼 연말까지 미국 10개 도시에 진출할 계획이다.

 

Renovo, Savari, LG전자 등은 이미 버라이존의 5G 네트워크 엣지에서 AWS 주파수로 솔루션을 테스트하고 있다.

 

레노보(Renovo)는 자동차가 예기치 않게 브레이크를 밟는 상황에서 차량 경보와 같은 안전 기능을 만들기 위해 차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인덱싱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버라이존 5G 모뎀과 레노보의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탑재한 차량에 시연을 진행했다. 차량에는 라이다 장비와 카메라 센서 등 100여 개의 센서가 설치됐다. 레노보의 플랫폼은 온보드 컴퓨터를 통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차량 데이터를 실시간에 가깝게 처리하고 인덱싱한다. 소프트웨어는 차량 자체뿐만 아니라 MEC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에서도 작동한다. 레노보는 자동차 한 대가 따라붙었을 때 '급제동 테스트'를 시범적으로 테스트했다. 첫 번째 차가 브레이크를 세게 밟았을 때, 두 번째 차에게 그 역시 브레이크를 밟아야 한다는 경고 메시지가 보내진다.

 

Savari는 5G와 MEC가 활성화한 높은 대역폭과 초저지연으로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거의 실시간으로 경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 테스트하고 있다.

 

LG전자는 버라이존 5G 엣지와 AWS 주파수를 활용한 차세대 C-V2X 플랫폼을 실시간에 가깝게 시범 운영해 차량, 모바일 기기, 운송 인프라 간 안전한 정보 공유로 주행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서비스도 포함하고 있다.

 

 

 

 

[출처]

https://www.computerweekly.com/news/252492049/Verizon-AWS-drive-mobile-edge-computing-platform-to-Dallas-and-Miami

Verizon, AWS drive mobile edge computing platform to Dallas and Miami

 

 

Edited by Lu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