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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X 공식블로그
자율 주행은 항공 산업에서 배워야 한다 본문
(2020.11.27.) 자율주행차 기술은 엄청난 안전 이득과 보다 효율적인 운송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통신 프로토콜, 기반구조 표준 및 책임 고려사항 등 상당한 장벽이 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민간 항공 산업은 이런 유사한 문제를 해결하여 여객기가 완전 자율 운행에 접근하였으며, 안전 기록과 승객들 사이의 높은 신뢰도를 이끌어냈다.
자율주행차 기술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약 540억 달러의 가치가 있었고 2026년에는 5570억 달러로 확대될 것이라고 한다. 거의 100개의 도시에서 AV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회사들도 큰 규모의 베팅을 하고 있다. 도요타는 도요타 연구소에 10억 달러를 투자했고, 현대차는 AV 연구개발에 17억 달러를 약속했다.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는 다임러와 보쉬, 현대차와 시스코와 맺은 파트너십 등 기술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웨이모, 애플, 우버 등 기술기업들도 업계에 전문성을 불어넣고 있다.
그러나 기술은 자율적인 교통망의 한 요소일 뿐이며 채택에 가장 큰 장벽은 아닐 것이다. 통신 표준은 자율주행 자동차가 서로 도로, 보행자 및 원격 네트워크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보편적 수단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인프라 역시 변화해야 한다. 차선 표시는 AV가 다양한 날씨와 조명 조건에서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다른 재료와 표준으로 재설계되어야 한다. 도로 구조와 표지판이 바뀌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AV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원래 운전자 기반 차량을 위해 설계되었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반면, 상업 항공 산업은 이미 국제적으로 설정된 자동화 시스템과 기술 표준을 통해 운영되며, 국제 민간 항공 생태계를 지배하는 잘 정의된 규제 프레임워크에 따라 운영된다.
자동화에 대한 기본적인 원리는 두 산업 모두 동일하다.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효율성, 신뢰성, 혼잡 관리 및 기타 부차적인 요소가 중요하다. 항공 산업에서 효과가 있다면 자동차 산업에도 효과가 있을 수 있다. 특히 AV 이해관계자가 민간항공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분야는 인프라, 규제, 민관 생태계 등 3가지다. 민간 항공은 지상의 부품, 항공기 탑승 및 인공위성을 포함한 높은 안전 기준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물리적 및 기술적 인프라를 사용한다. AV는 차량이 목적지에 안정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사한 종류의 중복 추적 및 통신 시스템을 요구할 것이다. 일부 기술은 차량에 내장될 것이다. 기반시설에는 AV 검출용 센서, 차선 유도용 시스템, 교통 모니터링 시스템으로부터의 다양한 수준의 제어가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민간 항공에서 국제 당국이 항공사, 항공 제조사, 항공 교통 관제 기관이 준수하는 원칙과 규정을 정한다. 상호운용성과 안전성에 대해서는 일관되고 합의된 표준이 있으며, 안전성 측면이 소비자 수요를 증가시킨다. 예를 들어, 사고 조사는 기록 보관 및 데이터 분석을 위한 산업 표준을 확립하여 국가 차원에서 중앙집중화된다. AV 산업도 궁극적으로 국경을 초월한 일관된 표준을 요구할 것이다. 소비자들은 AV 기술이 다른 국가와 관할 지역에서 안전하고 원활할 경우에만 AV 기술을 채택할 것이다.
특히 정부는 차량 테스트, 보험, 사이버 보안과 같은 분야에서 명확한 표준을 중심으로 통합해야 할 것이다. 항공기는 많은 백업 시스템 덕분에 자율적으로 비행한다. 공공 및 민간 이해관계자의 네트워크는 운영, 모니터링 및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마찬가지로, AV 기술의 구현은 공공 및 민간 이해관계자 생태계의 인풋을 필요로 할 것이다. 정부는 항공 산업을 본받아 AV기술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송의 이점을 제공할 기반 시설과 규정을 개발하여 채택을 촉진해야 할 것이다.
[출처]
Edited by Lu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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