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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루프의 현황과 우려

Redesign X(리디자인엑스) 2020. 12. 1. 09:35

 

2인용 포드의 운행테스트를 성공한 버진 하이퍼루프

2013년, 하이퍼루프는 일론 머스크에 의해 처음으로 등장했다. 최대 760mph의 속도에 도달할수있는 진공에 가까운 저압튜브에서 운행되는 자기부상방식의 새로운 기차 서비스를 발표했다.

자기부상열차는 이미 일본과 독일의 고속열차에서 사용되었고 19세기초부터는 물체를 움직일 때 진공에 가까운저압 튜브를 사용했고 둘을 결합한다면 더 빠른 속도가 가능하다는 것이 머스크의 생각이다.

이후 하이퍼루프는 21세기 교통 혁명을 위한 세계적인 경쟁 촉진에큰 영향을 주었다.  최근 버진하이퍼루프사는 실제 승객을 탑승시킨 첫번째 운행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차를 저압튜브에 결합하는 아이디어를 실제로 상용화하기엔 검증되지않은 부분들도 있고 속도, 비용 등의 제한으로 인해 확연한 발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철도를 연구하는 Loughborough 대학의 Roger Goodall 교수는 CNN Business와의 인터뷰에서 비용과 탑승수를 포함한 단점을 고려할 때 최근 하이퍼루프에 대한 투자에 놀랐다고 말하며 ‘아직 하이퍼루프는 너무 먼 단계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머스크의 예측과 반대로 Goodall은 하이퍼루브를 자기부상열차의 값비싼 버전으로 보고 있으며 비용적인 부분을 걱정했다.

또한 기차가 빠른 속도를 가질수록 더 높은 품질의 트랙 필요성을 말하기도 했다.

 

버진 하이퍼루프사는,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기존 고속철도 터널 표면적의 약 절반수준이 하이퍼루프가 요구하는 표면적 수준이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기존 고속철도는 시간표에 맞추어 빈자리를 포함해 운행했던 것과 반면에 하이퍼루프는 실시간으로 수요를 충족시키고 운행하기에 비용적인 면에서 빈자리의 손해는 입지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Goodall은 하이퍼루프 크기를 지적하며 기존의 열차보다 훨씬작은 사이즈를 갖는데 탑승인원이 적을수록 충분한 시스템비용을 충당하기 어렵다고 하였고 반대로 버진하이퍼루프사는 자사시스템이  마이크로 초 단위로 서로 분리된 캡슐(열차)를 묶을것이기 때문에 기존 열차보다 시간당 더 많은 승객을 운송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하이퍼루프의 실효성에 관련하여 여전히 전문가들의 우려와 제작사의 의견 대립이 팽팽한 가운데 코로나의 영향으로  진행중단을 외친 나라도 존재한다. 하이퍼루프가 현실화가 된다면  경제적 효과와 새로운 운송의 혁신이 이루어짐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

실제로 프로젝트 완성이 될 수 있을지는 좀 더 여유를 두고 지켜봐야할 것 같다.

 

 

출처:

https://edition.cnn.com/2020/11/20/tech/hyperloop-pneumatic-tube/index.html

 

Hyperloop wants to change the world. Not everyone's convinced

Hyperloops burst onto the scene in 2013. Elon Musk detailed a new type of train service in a low-pressure tube that would reach speeds up to 760 mph. The train would float on a cushion of air and be powered down the tracks by magnets.

www.cnn.com

Author b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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