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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두, 안전운전자 없이 베이징에 자율주행차 배치 허가

Redesign X(리디자인엑스) 2020. 12. 8. 10:47

 

(2020.12.07.) 중국의 인터넷 대기업 바이두는 2017년부터 'Apollo' 오픈 플랫폼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바이두는 업계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겠다는 취지로 아폴로를 출범시켰다. 현재까지 오픈 아폴로 플랫폼에는 자동차회사 BMW, 포드자동차, 폭스바겐, 도요타, 혼다 등 1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다. 바이두는 아폴로와 함께 3년여 만에 레벨4 자율 기술 개발에 큰 진전을 이뤘다. 바이두의 아폴로 플랫폼은 60만 라인의 오픈소스 코드를 출시했고 45000명의 개발자가 계약을 맺고 자율주행 개발에 협력했다.

 

바이두는 9Baidu World 2020 컨퍼런스에서 안전운전자 없는 완전자율 Apollo Go 플랫폼 시연 이후 28, 베이징의 공공 도로에 백업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 차량을 배치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베이징에서 무인운전면허를 취득하는 것은 중국 전역에 자율주행 기술이 대규모로 보급되는 것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중국은 무인운전면허 허가를 받으려는 기업들에 대해 엄격한 안전 요건을 갖추고 있다. 베이징에서 시행되는 자율주행 도로주행시험 면허구조는 T1부터 T5까지 5단계이다. 요구사항은 T3 이상의 시험 능력 획득, 도로 주행 시험에서 3만 킬로미터 이상(18,641마일) 이상 완료, 폐쇄 트랙에서 평가 통과 등이다. T3는 현재까지 중국에서 발행된 최고 수준이다.

 

바이두는 중국에서 자율주행차로 승객을 태우는 첫 번째 기업 중 하나이다. 아폴로 고 로보택시 서비스는 9월에 제한적으로 시험 발표 한 후 10월에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바이두는 안전을 더욱 보장하기 위해 5G '원격주행 서비스'도 개발했다. 바이두는 공공도로에서 안전운전자 없이 운행하는 모든 차량은 비상시 안전운전자 원격조종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재 베이징에 14개의 픽업 및 하차장이 승인되어 언론에 공개되었으며 이쯔황, 하이디안, 순이 지구의 주거 및 상업지역을 아우르는 거의 100개소의 픽업 및 하차장으로 서비스가 조만간 확대될 것이다. 아폴로 고 서비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도 필요 없다. 사용자는 바이두 지도, 아폴로고 스마트폰 앱 및 바이두 앱의 아폴로고 미니 프로그램을 이용해 아폴로고 로보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중국에서 백업 드라이버가 없는 자율주행차 개발업체는 오토엑스도 포함되어 있다. 오토엑스는 바이두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 자체 상용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오토엑스 서비스는 '로보택시'로 불리며 선전 지역에서 25대의 무운전자 차량, 중국의 다른 도시에서도 5대의 플릿으로 출범했다. 오토엑스는 미국에서 웨이모가 사용하고 있는 모델과 같은 개량형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미니밴을 이용한다. 사용자들은 중국에서 인기 있는 지도 및 교통편 예약 앱인 AutoNavi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여 무인 차량을 예약할 수 있다. 오토엑스에 따르면 중국 주요 승차헤일링 플랫폼에서 자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오토엑스는 바이두와 달리 5G 텔레오퍼레이션에 의존해 로보택시 플릿을 모니터링 하지 않고 있는데, 기존 5G 기술이 자율주행차용 페일 세이프 백업으로 활용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오토엑스는 현재의 통신 인프라에서는 5G 신호가 아직 안정적이지 않고 해커들이 차량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원격제어에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이다.

 

 

 

[출처]

www.futurecar.com/4295/Chinas-Baidu-Granted-Permit-to-Deploy-Self-Driving-Vehicles-in-Beijing-Without-Human-Backup

 

China's Baidu Granted Permit to Deploy Self-Driving Vehicles in Beijing Without Human Backup

On Friday, China's Baidu said it was granted a permit to deploy self-driving vehicles on public roads in Beijing without human backup drivers. The vehicles are being tested for Baidu’s planned commercial robotaxi service called “Apollo Go.” Baidu sai

www.futurecar.com

 

Edited by Lu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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