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계단도 날아다니는 로봇 청소기

현대 사회의 바쁜 일상 때문에 청소할 시간이 없어서, 또는 청소하기 귀찮음 때문에 나온 것이 바로 로봇 청소기입니다. 알아서 구석구석 청소해주는 이 로봇청소기의 가장 큰 단점은 계단을 오를 수 없다는 건데요. 이 때문에 한 유투버와 엔지니어 Peter Spirol이 날아다니면서 계단을 오르내리며 청소하는 로봇 청소기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들은 시중에 판매되는 값싼 로봇 청소기를 구입해 프로펠러 세 개를 달아 수직으로 날아오르고 착지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영상에서 보이듯이 실험은 성공적이었습니다. 높은 계단을 오르내리고, 거실의 높은 턱을 간단히 넘어버립니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점은 이 로봇 청소기가 날게하기 위해서는 드론처럼 사람이 직접 조종해야하고 정교하게 움직일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영상에도 나오듯이 청소를 한다기보다는 다 쓰러뜨려 오히려 더 난장판으로 만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되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게 됩니다. 정교하고 더 발전된 기술로 이 아이디어를 새롭게 만들어낸다면, 사람이 조종할 필요도 없이 자동적으로 집안 곳곳을 청소해주는 날아다니는 로봇 청소기가 머지않아 출시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wA2yIVFb2lI&feature=youtu.be

 

Author 박해리

 

출처 https://www.theverge.com/tldr/2019/12/23/21034914/flying-roomba-robot-vacuum-peter-sripol-youtube

This flying robot vacuum overcomes the Roomba’s biggest weakness: stairs

https://futurism.com/the-byte/madman-built-flying-robot-vacuum-cleaner

This madman built a flying robot vacuum clea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