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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쓰레기도 쓰레기, 재활용이 필요하다

Redesign X(리디자인엑스) 2020. 1. 6. 10:12

 

 

United nations 대학의 발표에 따르면, 매년 약 5천개의 e-waste 즉, 전자쓰레기가 버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과 신제품의 출시 때문에 사람들이 전자기기를 더 자주, 짧은 주기로 버리고 있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사람들의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버려진 전자쓰레기의 재활용률은 29%로 현저히 낮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애플이 재활용 로봇 데이지(Daisy)를 개발했습니다.

 

데이지는 오래된 아이폰을 분해하는 로봇으로 애플이 수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아이폰에 저장된 가치있는 소재들을 재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데이지는 배터리로부터 리튬과 코발트를, 카메라에서는 금과 구리를, 메인보드에서는 은과 백금을 추출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간당 200대의 아이폰의 부품을 제거하고 분류할 수 있고, 기존에 재활용이 힘들었던 소재도 좋은 품질로 분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애플은 기존에도 보상판매를 통해 고객들이 디바이스를 반납하면 일정액을 돌려주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해왔습니다. 또한 이러한 전자소재의 재활용을 통해 좋은 자원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할 수있으므로 환경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매년 신제품에만 관심을 가져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전자 쓰레기의 재활용도 한번쯤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Author 박해리

 

출처 https://innotechtoday.com/how-apples-daisy-robot-is-combatting-e-w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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