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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X 공식블로그
자율주행차가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 아닌 이유 5가지 본문
(2020.10.16.) 소프트웨어는 자율주행의 진전으로 자동차가 대량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복잡한 기계로 변하면서 운송수단 이상의 것이 되어 이제는 자동차 세계 기술 발전의 주요 원동력 중 하나가 되었다. 이렇게 되면서 다른 시장이나 스마트폰 등 기기와의 비교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자동차업체들이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면서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들의 사고방식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요즘은 파트너십, 인수, 벤처 투자가 일상화돼 있다. 이에 따른 자동차 개발에 대한 소프트웨어 기반 접근은 필연적으로 "smartphone on wheels" 또는 "rolling data centers"와 같은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다. 자동차 회사들이 단순한 운송수단을 넘어 교통수단을 수익화하는 새로운 사업 기회와 방법을 고안하고 경쟁 업체들과 차별화하려면 이런 유형의 사고는 불가피하다. 향후 10년간 자동차 관련 소프트웨어 시장의 가치는 두 배로 늘어난 4,690억 달러로 추산된다. 이 기간 동안 차량 혁신의 약 90%는 소프트웨어를 포함할 것이다.
그러나 스토리지 소프트웨어의 관점에서 자동차와 스마트폰을 비교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 자동차 산업은 험난한 환경이고, 테슬라, 폭스바겐 등 기업들을 괴롭혔던 제품 지연이나 소프트웨어 문제를 피하고 싶다면,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관점에서 볼 때 자동차 소프트웨어 디자인의 내재된 특성이 스마트폰과 매우 다르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성능
모든 사람들은 스마트폰에서 비디오를 재생할 때나 뚜렷한 이유 없이 앱에서 정지나 지연을 경험한다. 차량 오류도 마찬가지이며 특히 자율주행을 할 때는 실시간 대응이 필수적이다. 파일 크기, 장치 분할 방식, 파일 시스템 구현 자체, 그리고 조각화와 같은 소프트웨어 성능에 몇 가지 요인이 작용한다.
자동차 시스템은 동시에 작성되는 대시 캠, 센서 데이터, GPS 데이터, 로그 파일 등의 다중 데이터 스트림을 처리해야 한다. 이러한 유형의 쓰기 작업 부하로 인해 스토리지가 대폭 분해되어 성능이 빠르게 저하된다. 따라서 자동차 회사들이 집중적인 운영 하에서 분열을 방지하고 장기간 지속적이고 일관된 성능을 유지하는 솔루션을 찾는 것이 필수적이다.
저장 용량
대부분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평균 256GB의 내부 스토리지 용량을 제공하는 반면, 레벨 4 또는 레벨 5 자율화를 갖춘 자동차의 스토리지 요구 사항은 최대 5TB까지 올라간다. 차량에 대한 추가 연결로 인한 카메라, 레이더, 센서, 인포테인먼트 및 애플리케이션은 이러한 스토리지 증가의 원동력 중 일부에 불과하다.
온도
소비자 전자 기기는 0도 ~70도의 범위에서 견뎌야하는 반면 자동차 부품은 영하 40도~ 125도의 운영 온도를 견뎌 내야 한다. 온도는 컴퓨터 드라이브의 내구성과 데이터 보존에 큰 영향을 미친다. SSD 드라이브는 온도의 영향을 받는 산화층에 데이터를 저장한다. 온도가 뜨거울수록 오류의 위험이 높아진다. 마찬가지로, 극한 온도는 성능 문제를 일으킨다. SSD는 온도 유발 오류를 수정하고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자동차급 SSD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가적인 오류 수정 기법을 구현하고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한다. 그러나 이는 더 많은 프로그램과 삭제 작업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는 소프트웨어 드라이브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부품 교체
소비자들은 2~3년마다 스마트폰을 교체하지만, 차량 수명은 최소 10년 이상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같이 자동차 전자제품 위원회(AEC)는 비휘발성 메모리 유닛의 규격에서 자동차 환경에서 사용할 제품 목표 수명을 15년으로 가정한다. 이렇게 긴 운영 수명을 달성하기 위해 종종 간과되는 플래시 미디어 소프트웨어와 파일 시스템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소프트웨어는 데이터를 다시 작성하기 전에 지워야 할 필요성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인 write amplification으로 종종 어려움을 겪는데, 메모리가 필요 이상으로 빨리 닳도록 만들 수 있다. 이론적으로, 이는 차후의 리콜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자동차 회사들이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다.
데이터 처리
소비자의 전자기기는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고도화할 수 있는 기능에 제약이 있다. 이는 데이터 처리 및 데이터 저장소를 기기 외부에 오프로딩함으로써 달성된다.
그러나 자율주행차에서는 그러한 개념보다는 센서의 데이터가 차량에 탑재된 데이터의 약 90%를 차지할 것이다. 즉, 차량 시스템에는 CPU 소비를 최적화하면서 하드웨어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파일 시스템과 스토리지 관리 도구가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요컨대 스마트폰과 비교하여 자동차 산업과 기술은 다른 기기에서는 볼 수 없는 특징들이 있다. 스토리지 소프트웨어는 쉽게 간과할 수 있지만 차량의 안전, 성능 및 사용자 경험에 매우 중요한 측면 중 하나이다. 분명한 것은 자동차 산업이 혁명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성공은 이러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자동차 회사와 공급자를 기다리고 있는 동시에 다른 도전 과제를 제시한다.
[출처]
https://europe.autonews.com/guest-columnist/5-reasons-autonomous-vehicles-are-not-smartphones-whe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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