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자율주행차 발전 저지하고 있을 수도 있다

(2020.08.04.) 코비드-19 사태 동안 자율차량은 아직까지사람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없지만 미래에 닥칠 유행병의 핵심 대안이 될 수도 있다.

 

미국도로교통안전청은 2010년 한 해 동안만 사고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2500억 달러에 육박하고, 사고(관련자 400만 명 중 육체 및 정신적 고통과 인명 손실 포함)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8000억 달러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가장 큰 경제적 이익은 통근 교통 혼잡 감소와 충돌 사망 감소 등 이며 다른 실질적인 이익은 낮은 오염을 포함한다.

 

자율주행차는 고속도로 혼잡을 절반으로 줄이고, 사람의 실수로 인한 충돌사고의 94%를 사실상 없앨 것이며 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이다. ‘Automous Vehicles’의 저자들은 2010년 캘리포니아에 보편적인 자율주행 차량이 있었다면 주 경제 규모가 350억 달러 더 커졌을 것이며 35만 개의 일자리를 더 벌어들였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 결과를 미국 전체로 추론해 보면, 자율주행차로는 적어도 1년에 1% 이상의 경제 성장이 있다는 것이다.

 

광범위한 자율주행차 도입은 여전히 큰 도전에 직면해 있고 무인 자동차에 타는 것을 꺼린다는 것이 일반적인 대답이다. 실제로 이 기술은 몇몇 사람들이 기대했던 것만큼 빨리 향상되지 않았고, 두 사람이 차량에 탑승해야 하는 많은 테스트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으로 더 지연되고 있다.

 

차량 운영체제가 해킹당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크다. 그러나 약 1,500대의 자율주행차, 트럭 및 기타 차량들이 테스트 되고 있는 가운데, 저자들은 이 기술이 광범위한 채택에 제약이 되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AV의 라이다 시스템은 화이트아웃 상태를 처리하고, 보행자가 주의가 산만해질 때를 예측하며 자동차를 감지하는 기술이다. 그리고 이런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차량의 잠재적 피해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 것이다.

 

지난 7월 하원에서는 거의 아무 내용도 포함하지 않은 자율주행차 법안을 통과시켰다. 책의 저자들은 이러한 차량 사용에 가장 큰 장애물은 기술이 아닐 것이라고 주장한다. 대신에 문제는 정부가 수많은 정책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해 계속해서 이질적인 국가 규칙과 엄청난 기회를 놓쳤다는 것이다.

 

이 저서에는 잠재적인 이익을 실현하는 데 있어 가장 큰 문제점은 기술보다는 주로 정책과 관련되어있다고 기술했다. 연방 정부는 이미 차량 테스트와 채택을 지연시켰고 현재 비효율적인 고속도로 상황이 자율주행차 도입에 걸림돌이 된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연방 정책 입안자들은 지금까지 자율주행차 테스트와 채택을 위한 규칙 제정에 대해 소홀했다. 또한 연방 정부는 전국적으로 필요한 커넥티드 기반 시설을 만들도록 도울 필요가 있다. 그 중 일부는 새로운 입법이 필요할 수도 있다. 정부는 규제 작성에도 비교적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은 기술 난제가 자율주행 자동차를 운행하는 데 있어 중요한 문제로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이 기술은 다양한 국가 정책 환경에서 전 세계로 확산될 것이다. 중국 정부는 자율주행차 전용차로로 베이징에서 하이베이 성까지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등 빠른 속도로 이를 수용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미국의 자율주행차에 대한 제약들이 기술인지 아니면 조율된 정책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출처]

https://www.automotiveworld.com/articles/lidars-for-self-driving-vehicles-a-technological-arms-race/

LiDARs for self-driving vehicles: a technological arms race | Automotive World

 

Edited by Lu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