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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기술로 24시간 만에 집 하나를 뚝딱!

Redesign X(리디자인엑스) 2019. 12. 26. 09:56

3D 프린팅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작게는 간단한 부품부터,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제품까지 그 범위가 끝이 없어 더욱 주목받는 기술인데요. 이 3D 프린팅 기술로 실제 거주가능한 집까지 만들 수 있는 세상이 왔습니다.

 

미국 3D 프린팅 건축업체 '아이콘'이 비영리 단체 '뉴스토리'와 협업하여 멕시코 타바스코 지역의 난민들을 위해 50채의 집을 지었다고 합니다. 열악한 환경에 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들 소득의 20~30%만 집값을 받으며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기존 건축 기술보다 인건비와 재료비를 절감할 수 있고 더 빠른 시간안에 새로운 집을 만들 수 있어 이와같은 홈리스 구제에 적합했습니다.

 

이 건물은 길이 약 10m 정도의 3D프린터 '벌컨 Ⅱ(Vulcan Ⅱ)'의 파이프에서 나오는 시멘트를 겹겹이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시멘트가 마르면 그 위에 또 쌓아올리는 방식으로 14평 규모의 집을 약 24시간에 걸쳐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콘 3D 프린터를 활용한 집 건축 모습<사진: 아이콘 홈페이지>> 출처 : 전자신문 etnews [IT핫테크]'3D프린팅' 건축 기술로 멕시코 홈리스에게 도움, 강해령기자
<멕시코 홈리스들을 위해 3D 프린팅 기술로 건축한 집 모습. <사진= 뉴 스토리>> 출처 : 전자신문 etnews [IT핫테크]'3D프린팅' 건축 기술로 멕시코 홈리스에게 도움, 강해령기자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잘 사는 사람들만 이용 가능한 것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서도 쓰여야 공정하고 더 나은 사회가 될 것입니다. 당장 지낼 곳이 없어 거리를 떠도는 홈리스를 위해 빠르고 값싸게 지어진 집을 제공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의 재기를 돕고 안전한 거주지를 마련하는 것에 직접적으로 큰 도움이 되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비영리 단체 및 정부와 협업하여 더 많은 곳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이러한 기술이 이용되길 바랍니다.

 

author 박해리

 

출처 http://www.etnews.com/201912150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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