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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X 공식블로그
테슬라, 삼성과 손잡고 자율주행차용 나노칩 개발 본문
(2021.01.27.) 테슬라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완전 자율주행차용 5나노급 반도체를 개발 중이다.
테슬라는 2020년 하반기에 소수의 테슬라 개인 차주들에게 Full Self Driving(FSD) 소프트웨어를 출시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이미 차세대 자율주행차 계획을 세우고 있다. 테슬라는 최고경영자(CEO)이자 공동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수백만 대의 '로보택시'를 구상하며, 운전을 못하거나 차를 소유하기 싫은 사람에게 교통수단을 제공하고,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에게 수익원을 제공하는 자율주행차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핵심은 테슬라 FSD 제품이 다른 차량과 보행자 등 움직이는 장애물의 궤적을 더 잘 예측하고 탐색할 수 있게 해주는 '4D' 센싱이다.
삼성이 테슬라와의 새로운 협력관계를 확대하면 현재 테슬라에 공급하는 14nm 칩에 적용하는 아르곤 불소(ArF) 노출 과정이 아닌 첨단 극자외선(EUV) 공정을 적용한 5나노미터 신규 칩이 탄생한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현재 테슬라 자율주행차에 탑재할 5nm급 시스템 반도체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극자외선(EUV) 공정을 적용한 5nm 반도체는 삼성전자와 대만반도체제조업체(TSMC) 등 극소수 업체만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제품이다. 프로세서, 신경망 처리장치(NPU), 보안 집적회로, 메모리, 디스플레이 구동칩(DI) 등 반도체를 활용한 테슬라 인포테인먼트(IVI) 제품군에 탑재된다.
궁극적으로는 차량 내 센서, 조명, 통신 등의 정보 입력을 처리해 화면에 제공함으로써 차량이 완전 자율주행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 AI 칩들이다. 특히 기업들이 5G의 글로벌 확산을 넘어 6G 개발을 선점함에 따라 IVI에 탑재된 칩의 성능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2020년 말 자율주행 관련 첨단운전보조시스템(ADAS) 분야 인력을 차량용 IVI 분야로 재배치하는 등 조직구조를 개편했다.
테슬라 중심의 제품 양산에 성공하면 삼성은 2020 년 5월 세계 최초의 7nm 차량 설계 플랫폼을 공개 한 대만의 TSMC와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주목을 받게 될 것이다. 테슬라는 새로운 5nm AI 칩의 사용을 확보하면 널리 보급된 자율주행 전기차를 도입하려는 목표에 있어서 또 다른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다.
[출처]
thedriven.io/2021/01/27/tesla-inks-deal-with-samsung-to-develop-new-nano-chip-for-autonomous-cars/
Edited by Lu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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