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자율주행차 테스트 보고서에서 웨이모와 크루즈 선두 경쟁

2020년 각 기업들이 주행한 마일 수 (출처:BRAD TEMPLETON)

 

 

(2021.02.09.) 매년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차를 테스트하는 회사들은 테스트한 모든 자동차와 몇 마일을 운전했는지, 안전 운전자들이 시스템을 해제하고 몇 번이나 인수했는지에 대해 주 DMV에 보고해야 한다. 캘리포니아 차량 관리부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크루즈는 2020년에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차를 시험하는 회사 중 가장 많은 마일을 기록했다. 제너럴모터스(GM)가 주로 소유하고 있는 크루즈는 지난해 77만 마일 이상을 운전하였고 경쟁사인 웨이모 LLC는 62만9천 마일을 운행했다. 두 기업 모두 Pony AI, Zoox, 누로 같은 다른 브랜드들보다 수십만 마일을 더 운전했다.

 

두 회사 모두 1,000마일(기술의 고장이 감지되거나 안전운전자가 차량을 제어할 때)당 해제 횟수가 가장 적었으며, 웨이모는 0.033번, 크루즈는 0.035번으로 가장 적었다. 이에 비해 마일리지 수가 적은 일부 기업의 경우 속도가 더 높았다. 예를 들어, 리프트는 3.75, 애플은 6.91, 메르세데스 벤츠는 38.92, 도요타 연구소는 422.6이었다.

 

안타깝게도 이 보고서가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유일한 측정 항목이지만 반드시 진행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는 아니다. 캘리포니아에서 테스트를 하는 회사들과 전문가들은 이 수치가 개발 중인 차량의 안전성과 신뢰성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AV 회사들은 모두 먼저 대규모로 기술을 배치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지만, 여전히 안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연방 표준은 없다. 예를 들어, 안전운전자들이 언제 제어해야 하는지에 대한 표준은 없으며, 해제 횟수는 차량의 시험 위치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팬데믹 기간 동안 교통량이 적은 도시 환경이나 교외 지역에서 운전하면 사람의 개입 없이 더 오랜 시간 동안 운전할 수도 있다. 모든 AV 회사에는 안전 운영자가 어떻게 제어해야 하는지에 대한 자체적인 절차가 있다. 어떤 회사들은 다른 회사들보다 더 보수적이고, 운행 중단 건수가 더 낮은 것은 운전자가 자신감을 덜 느끼거나 단순히 차량이 스스로 회복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기회가 적기 때문일 수도 있다.

 

GM 계열의 크루즈와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사의 자율주행차 사업부인 웨이모는 해제 보고서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왔다. 크루즈의 로버트 그랜트 수석 부사장은 2019년 대비 해제율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기 때문에 향상된 해체 보고서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블로그에 기재했다. 2020년 크루즈는 28,520마일 당 평균 한 번의 보고 가능한 해제밖에 없었으며 2020년 하반기에 보고 가능한 해제 간격이 60,000마일 이상으로 개선되었다. 그리고 올해 마지막 3개월 동안은 보고 할 해제 건수가 전혀 없었는데 이 수지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0배 향상된 것이다. 크루즈의 해제는 대부분 "다른 도로 사용자가 제대로 행동하지 않아 생긴 제어, 계획, 인식 또는 예측 인수로 인한 것이었다.

 

Stellantis NV와 AV 개발 및 테스트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웨이모는 트위터에 DMC가 이 보고서의 의도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하지만 측정 항목은 Waymo Driver의 기능을 평가하거나 다른 A/V 회사와의 성능을 구분하는 데 있어 제한된 가치를 제공한다고 썼다. 게다가 웨이모의 테스트 프로그램은 다양한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 테스트 환경 및 목표를 망라하고 있기 때문에 특정 연도의 해제율은 단순히 실제 성능을 예측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웨이모는 캘리포니아에서 629,000마일(1,000마일)의 자율주행을 21회 중단시켰으며, 웨이모는 올해 새로 시험장소를 추가하는 등 복잡성이 가중됐음에도 불구하고, 해제율이 6년 연1속 감소했다고 밝혔다. 웨이모의 해제는 대부분 차량이 물체를 올바르게 감지하지 못했거나 "차량의 원치 않는 기동"에 의한 것이었다.

 

이 보고서의 핵심에는 매우 간단한 통계가 있다. 자율주행차에 의해 주행되는 총 자율 주행 거리이다. 하지만 전문가와 안전 옹호자들은 최소한의 데이터 보고 요건으로 자율주행 테스트의 진행 상황을 추적하기가 어렵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기업은 미국도로교통안전청과 함께 데이터 보고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지만 반드시 참여할 필요는 없다.

 

DMV는 화요일에 AV 차량이 거의 200만 마일을 주행했음을 보여주는 63개의 보고서가 2020 년에 제출되었다고보고했는데, 이는 COVID-19가 테스트를 예방하고 제한했기 때문에 2019년에 비해 80 만 마일이 감소한 수치이다. 2019년 크루즈는 831,040마일을 운전했지만, 회사는 피난처 내 주문과 캘리포니아 산불 동안 테스트를 중단해야 했다.

 

 

 

[출처]

https://www.detroitnews.com/story/business/autos/mobility/2021/02/09/cruise-beats-out-waymo-california-av-testing-miles-2020/4455473001/

Cruise beats out Waymo in California AV testing miles in 2020

https://www.forbes.com/sites/bradtempleton/2021/02/09/california-robocar-disengagement-reports-reveal-about-tesla-autox-apple-others/?sh=6a17b47c7fab

 

Edited by Lu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