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 보행도로에서 자율주행 로봇 운행

출처: FREDY BUILES / GETTY IMAGES

 

현재 개인용 배달 로봇이 사람들과 거리를 공유하는 것이 합법인 주는 버지니아, 아이다호, 플로리다, 위스콘신, 워싱턴 D.C를 포함한 12개의 주가 있다. 펜실베니아 주에서도 로봇의 법적 권리가 확대되어 자율배송로봇이 도로뿐만 아니라 인도와 도로에서 기동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이제 기술적으로는 '보행자'로 간주될 것이다.

 

펜실베이니아에서 자율 배달 로봇의 법적 제한은 보행자 구역에서 최고 시속 12마일의 속도, 도로에서 시속 25마일의 속도, 그리고 550파운드의 적재 제한을 의미한다. 펜실베니아 법은 주 상원 의원 Ryan Aument의 후원을 받아 지난 1월부터 시행됐다.

 

자율배달로봇의 혜택은 잠재적으로 배출량이 많은 대형 트럭이 혼잡한 도시에서 이동해야 하는 필요성의 감소와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물건을 빠르게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배달 기사들의 수를 줄이는 것이다. 하지만 Teamsters 트럭운전자 노동조합과 같은 그룹들이 배달 로봇에 대항하고 있다. 또한 전국도시교통공무원협회도 거리에 자율주행 로봇을 추가하는 방안을 좀 더 고민해야 한다는 내용의 '자율도시주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보고서에서는 "거리가 설계, 배치 및 공유되는 방식에 대한 종합적인 정비 없이 자동화가 실질적인 안전, 지속 가능성, 또는 자본 이득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심지어 2017년에 대부분의 보행도로 로봇들을 금지시키기도 했다.

 

로봇이 붐비는 거리를 안전하게 만들도록 하려면 많은 인공지능이 필요하다. 일본 도호쿠 대학의 다무라 연구소는 자율주행차가 보행자와 상호작용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 목록을 수집했다. '스마트폰 좀비' 또는 자신이 가고 있는 방향 대신 기기를 보면서 걷고 있는 사람들을 피하고, 'social force model'이라는 것을 사용하여 언제 방향을 바꿀지 모르는 인간의 이도를 이해하려고 시도 하고 있다. 2017년 MIT의 엔지니어들은 사회적 인식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는 자율 로봇을 만들어 AV가 개인 공간 및 걸을 수 있는 장소에서 기본적으로 "다른 모든 사람과 동일한 규칙"을 따르도록 가르쳤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무릎까지 오는 자율 로봇들이 사람의 보행자와 함께 움직이도록 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출처]

www.caranddriver.com/news/a35756202/autonomous-delivery-robots-pedestrians-law/

Autonomous Delivery Robots Are Now 'Pedestrians' in Pennsylvania

 

Edited by Lu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