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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X 공식블로그
LG에너지솔루션, 2023년 테슬라 배터리 공급 목표로 미국에 공장 건설 계획 중 본문
(2021.03.09.)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의 사업부로서 자동차 산업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세계 최대 업체 중 하나이다. 현재 LG가 2023년까지 전기 자동차업체 테슬라를 위한 배터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지난주 LG전자는 테슬라 EV용 배터리 셀과 에너지 저장장치용 배터리 셀을 만드는 미국 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은 다른 미국 및 글로벌 고객뿐 아니라 스타트업에도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LG전자는 미국 배터리 공장의 잠재 고객을 알아보지는 않았지만 테슬라가 배터리를 사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테슬라는 이번 협상 초기 단계에서 LG의 역할이 중국을 넘어 확장하겠다는 계약에 아직 합의하지 않았다고 Reuters는 보도했다.
LG화학은 CATL과 함께 테슬라의 중국제 차량용 배터리 공급업체 중 하나이고, 일본 파나소닉은 전 세계에 수출되는 미국제 차량용 테슬라와 합작해 배터리를 제조한다. 파나소닉은 네바다주 리노 근처에 위치한 50억 달러 규모의 테슬라 "gigafactory"와 제휴 했다.
LG 에너지솔루션은 4680개의 대형 원통형 셀 샘플을 제작했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됬지만 배터리 제조업체는 기술적 장애와 생산량 증대에 직면해 있다. LG가 테슬라의 공급처로서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 것이 필수적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큰 형태의 원통형 전지를 대량 생산한 적은 없다.
LG는 미국의 새 공장에서 4680개의 셀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유럽에 있는 테슬라 Giga Berlin 공장에 공급하기 위해 4680개의 셀 라인을 새로 건설할 계획이며 스페인이 유럽 공장에서 검토되고 있는 곳 중 하나이다.
지금까지 테슬라는 4680개의 셀이 아직 개발 중이기 때문에 LG에 배터리를 주문하지 않았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생산되고 판매되는 모델3와 모델Y 차량에 사용되는 2170형 셀의 주문을 늘리고 있다. 지난 9월 테슬라 배터리데이 행사에서 일론 머스크는 아시아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고급 배터리 셀을 사내에서 개발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최근 테슬라가 배터리 공급업체들과 4680 배터리 신제품 개발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테슬라가 적어도 몇 년 동안은 현재의 배터리 셀을 사용할 것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셀들을 폐기할 것이라고 말한 적 있다.
테슬라가 자체 개발한 신형 4680 배터리 셀은 생산비 절감, 배터리 성능 향상 및 주행거리 확대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것은 테슬라가 전 세계적으로 전기 자동차 생산을 크게 늘리려는 목표에 도움이 될 것이다. 에너지 밀도가 더 높은 새로운 4680 셀은 테슬라의 전기 자동차 범위를 최대 16%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 테슬라는 캘리포니아에서 새로운 배터리 셀을 위한 시범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텍사스와 독일의 새로운 공장에서 이 셀을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테슬라가 독자적으로 배터리를 개발하기로 한 것은 자동차 업체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몇 년 동안 예상되는 배터리 부족을 보충하기 위한 것으로, 테슬라는 여전히 다른 공급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머스크는 2020년 9월 21일 트윗에서 "파나소닉, LG, CATL(다른 파트너도 마찬가지일 수 있음)의 배터리 셀 구매를 늘릴 생각"이라고 기재했다. 하지만 셀 공급업체들이 최대 속도로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2년 즈음에도 여전히 상당한 부족을 예상하고 있다.
로이터통신과 통화한 소식통에 따르면 테슬라의 현재 배터리 파트너인 파나소닉은 다음 달 1일부터 일본에서 4680개 새로운 셀에 대한 테스트 라인을 시작할 계획이다. 그러나 두 회사는 새로운 4680개의 셀 생산에 협력할 어떠한 계획도 확정하지 않았다.
LG는 또한 자동차 제조업체인 GM과 23억 달러 규모의 합작 투자를 통해 오하이오 주로드스 타운에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다. 공장은 미래의 GM 전기 자동차를 위한 "pouch-cell"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생산할 것다. 공장은 현재 건설 중이다.다. GM은 이와는 별도로 2035년까지 완전전기차만을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위해 LG와 함께 두 번째 미국 배터리 공장을 짓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의 최신 경쟁사인 루시드 모터스도 LG화학과의 다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캘리포니아 스타트업은 올 봄에 IPO를 시작하고 올해 말에 첫 번째 Lucid Air 세단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출처]
Editor Lu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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