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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헤이븐, 자율주행 셔틀 운행 계획 지연

Redesign X(리디자인엑스) 2020. 7. 2. 17:48

(2020.06.22) 공공안전위원회와의 의견 충돌로 미국 Yale New Haven 병원 건물 사이를 순환하는 자율주행 셔틀 시범 운행 계획이 지연되고 있다.

 

 

New Haven시의 운송, 교통 및 주차 담당 부서는 자율주행차량 시범 테스트 착수를 위한 국가 프로그램 자격 신청을 준비했다. 시에서 자율주행 차량 관련 업무를 해온 책임자 더그 하우스라덴과 Stantec의 교통 컨설턴트 조너선 개럿은 지난주 청문회의 신청 절차가 통과되길 바라며 이 프로그램을 앨더스 공공안전위원회에 제출했다. 위원회는 차들이 안전할 것인가, 프로그램의 혜택이 공평할 것인가, 그리고 부서가 다른 우선 순위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그 문제를 심의하기 위해 투표했다.

 

두 사람은 예일 뉴헤이븐 병원의 시내 캠퍼스와 드와이트 근교에 있는 세인트 라파엘 캠퍼스를 연결하는 자율주행 셔틀 루트를 구현하기 위한 초안을 제시했다. 예일 뉴헤이븐 헬스사가 이 계획에 자금을 지원하는 데 동의했으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전에 아직 충분한 의견수렴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세부사항들이 지역사회의 의견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을 위해 위원회에 4개의 가능한 경로를 제안했다.

 

 

셔틀 경로 제안

 

시는 특정 협력 자율주행차 업체를 선정하지는 않았다. 토스터기 처럼 생긴 자율주행 셔틀은 8명에서 12명까지 탑승, 시속 7마일로 이동, 그리고 휠체어 승차 가능한 소형 버스이다. 시의 요구조건에 따라 운영자와 감독자는 셔틀이 사용 중일 때마다 감독한다. 셔틀은 360도 센서, 중복 제동장치, 승객이 호출할 수 있는 비상정지 시스템, 셔틀 판매회사가 운영하는 사이버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예일 뉴헤이븐 병원은 현재 시내와 세인트 라파엘 캠퍼스 사이를 일반 셔틀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시는 무인 셔틀의 성공 여부를 비교할 수 있을 것이며 새 차량은 Howe/Dwight창고에 보관될 것이다. 뉴헤이븐 주의 시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뉴헤이븐을 진보적인 사고와 첨단 기술을 갖춘 지역사회로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레벨 4 차량 센서

 

위원회 안전 및 교통 관련 질문과 응답

Q : (어니스트 파간) 자동화된 차량이 운전자의 일자리를 대체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가 된다. 적어도 향후 5년에서 10년 동안 무인 자동차가 안전하게 기능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사람의 손이 필요할 것이다. 
A : (개럿) 가까운 미래에 운전자라는 직업이 자율주행차 운행과 관련된 뉴이코노미 직업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 경제학자 에리카 그로센이 빠르면 2045년부터 고용이 0.06~15%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또한 이와 같은 서비스가 기존 교통 수단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방식을 지원하는지 확인하고 싶다. 이는 많은 일자리 이동 완화 전략에 투자할 기회를 줄 것이다.

Q : (웨스트락크 알더 혼다 스미스) 보행자가 무단횡단을 해 차량에 치인 사고 처럼 시범 프로그램에 관련된 자율주행차로 인한 사망자는 얼마나 될거라 생각하는가?
A : (하우스라덴) 자율주행차는 포괄적인 용어이며 정말 다양한 종류의 자율자동차가 있다. 악명 높은 자율주행차 사고는 대부분 '레벨3' 자율주행차로 발생했는데, 이를 위해서는 사고 예방을 위해 인간 운전자가 직접 개입해야 했다. 운전자가 있는 이 셔틀은 "레벨 4" 자율주행차로,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조치가 내장되어 있다. 현재 레벨 4 차량으로 인한 사망자는 0명이며, 우리는 고속도로에서 주행하는 테슬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시속 7마일로 운행될 아주 작은 셔틀버스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미시건주 앤아버에서 시험한 자율주행차를 탄 적이 있었고 안전을 확신한다.

 

Q : (이스트록 앨더 애비 로스) 나는 매일 걸어서 셔틀이 지나는 병동으로 출근한다. 그리고 그 지역은 매일 구급차가 상주해있는 구간이다. 또한 크로포드 마너 헬스케어 센터에서는 노인들과 장애인 거주자들을 수용하고 있으며 그들 중 일부는 시각장애인이다.

A : (개럿) 셔틀은 천천히 이동할 것이고 보행자들을 위해 멈출 수 있는 능력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노선이 그 장소에 완벽하게 설계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것은 인정한다.

 

Q : (알더 제럴드 안투네스) 차량의 느린 속도가 이 지역에 이상적이지 않을 수 있다. 하워드 애비뉴, MLK 대로들은 큰 도로들이며 시속 7~10마일로 간다면 교통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A : (하우스라덴) 큰 도로를 따라 운행할 경우 혼잡이 생길 가능성도 있지만 시에서는 그러한 혼잡도를 피하려고 노력했다. 셔틀 한 대당 30분정도 소요될 것인데 만약 당신이 MLK에서 운전수라면 셔틀에 뒤쳐질 가능성은 낮으며 셔틀이 자전거 타는 사람의 속도를 흉내내는 정도이다.

 

Q : (알더 브라이언 윙게이트) 예일 뉴헤이븐 병원 지역에 초점을 둔 것으로 볼 때, 이 도시의 어떤 지역사회가 시범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지 혹은 받지 못할지 알 수 없다. 예일대는 이미 시내와 이스트록 지역을 주로 운행하는 예일 뉴헤이븐 병원 직원 전용 셔틀을 포함한 민간 셔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A : (하우스라덴) 드와이트와 웨스트 리버 지역에서 1인승 차량을 줄일 필요가 있다. 예일 뉴헤이븐 병원이 이 프로젝트에 매우 필요하게 될 것이며 뉴헤이븐이 주 전역의 교통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통 형평성을 높이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 목표이다. 시범 프로그램에 선정된 다른 지역들에는 대학 캠퍼스인 UConn, Windsor Locks, private parcel in Stamford가 포함되어 있다.

 

 

신청서 제출 여부를 심의하면서 공공안전위원회는 이 사업이 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제기했다. 위원회는 자율주행차량이 아직까지는 미래의 기술이며 시내 일부 에서 테스트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운송, 교통 및 주차담당 부서가 다른 분야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위원들은 이 프로젝트에 대한 책임과 보험 적용범위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표명했고 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이 문제를 심의하기로 의결했다.

 

 

[출처]

https://www.newhavenindependent.org/index.php/archives/entry/autonomous_vehicle_application_/

 

Driverless Shuttle Plan Stuck in Traffic | New Haven Independent

A plan to pilot self-driving shuttles that would circle between Yale New Haven Hospital buildings has stalled, hitting a roadblock of skeptical alders.

www.newhavenindependent.org

 

Edited by Lu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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