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트럭, 운전자들의 일자리를 빼앗지 않을 것

트럭 운전자들은 단순히 운전하는 것 이상의 일을 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자율주행 기술은 적어도 10년이 걸릴 것이다

 

 

(2020.07.23) 자율주행차 개발자들은 최근 몇 달 동안 완전 독립형 시스템을 향해 빠른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기술이 노동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MIT의 연구에 따르면, 단기적으로 트럭 운전자가 일자리를 잃는 일은 널리 퍼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몇 주 동안만 앨라배마주립 아우번대학은 이 학교 국립아스팔트기술센터(NCAT)에 자율주행차 연구시설 80만 달러를 추가로 건설해 전문가들이 실내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자율주행 트럭 업체인 Plus.ai은 오하이오 주에서 입증된 지상 트랙을 운영하는 독립 차량 시험 시설인 교통 연구 센터(TRC)와 함께 자율주행 시스템을 테스트할 계획을 발표했다.

 

MIT는 자율주행 업계가 이러한 투자로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지만 완전하게 무인 자동화된 운전 시스템은 날씨와 인프라가 양호한 지역에서도 대규모 지역에 걸쳐 배치되는 데 최소한 10년이 걸릴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추운 지방과 농촌 지방은 기술 확장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고 특정 운송 교통이 지역별로 발생할 수 있으며 결과 전국적으로 가용성이 크게 달라질 것이다.

 

자율주행 트럭이 광범위한 물류 손실을 초래하지 않을 수 있는 또 다른 이유는 트럭 운전사들이 단순히 운전하는 것 이상의 일을 하기 때문이다. 자동화 증대가 승객을 태운 차량보다 트럭 운송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지만, 트럭 운전직종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으로 널리 퍼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된다. 고도로 자동화된 트럭에도 인력의 존재는 적재, 하역, 유지보수와 같은 다른 이유로 가치가 남아 있을 것이다.

 

장기적으로 물류 운송 사업주는 운전자의 진로 강화, 노동기준 및 근로자 보호 강화, 공공안전 증진, 사람 주도의 트럭 군집주행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안전 및 전기 트럭 장려 같은 연구에서의 정책 권고사항을 따름으로써 운전자의 일자리 전망을 보존할 수 있다.

 

인간 노동자들은 오래되고 새로운 역할에서 가까운 미래까지 이러한 시스템 운영에 필수적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모빌리티와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그에 따라 기회를 창출하고자 하는 가운데, 미래의 자동화된 모빌리티 시스템에 인간 노동자들을 위한 자리를 확보하는 것은 기술자들과 정책 입안자들에게 중요한 도전 과제이다.

 

실제로 자율주행차에 운전자가 없는 레벨 4 자율성에 대한 긴 출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 하기 때문에 운전자와 다른 이동성 근로자들이 새로운 이동성 시스템과 기술을 지원하는 새로운 직업으로 전환하도록 도울 수 있는 인력 교육에 투자할 여지가 충분하다. 현재 운전직에서 직장으로의 전환은 직업 훈련 자원이 확보되는 한 잠재적인 고용 경로를 의미한다고 MIT 연구결과는 밝혔다.

 

 

 

 

[출처]

https://www.dcvelocity.com/articles/46644-mit-forecast-autonomous-vehicles-wont-take-truckers-jobs

MIT forecast: autonomous vehicles won’t take truckers’ jobs

 

 

Edited by Lu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