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MG, 영국 사이버 보안 우수하지만 인프라 개선 필요

영국은 혁신적인 규제 환경, 사이버 보안 이니셔티브 및 테스트베드의 지원을 받아 세계 10대 첨단 자율주행차(AV) 시장을 유지하고 있다.

 

(2020.07.30.) KPMG는 최신 자율 차량 준비 지수(AVRI)에서 영국을 9위로 평가했다.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인프라 투자 계획으로 앞서 나가 지난해 순위에 비해 영국은 두 계단 내려갔다.

 

3년 연속 순위에서는 싱가포르와 네덜란드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영국은 여전히 독일, 일본, 그리고 새로운 진출국인 덴마크(다른 국가들 중)를 앞서고 있다. 영국은 2단계 떨어졌지만 여전히 자율주행차 법규와 정책의 선두주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규제 환경이 자율주행차 구현을 가능하게 할 수 있도록 진전을 이루었다. 특히 Future of Transport Regulatory Review 설문조사와 젠직의 사이버 보안 및 테스트베드는 실질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

 

영국 정부는 최근 Future of Transport Regulatory Review라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차량, 유연한 버스 서비스, 마스 서비스(Mobility as a Service)에 대한 견해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행했다. 또한 정부와 산업계가 남동부와 영국 중부의 자율 차량을 위한 6개의 시험 시설(TestBed UK)에 거의 2억 파운드를 투자함으로써 영국의 입지를 강화시켰다.

 

사이버 보안 향상

영국은 사이버 보안에서 1위로 랭크되어 전체 순위가 2~9위까지 올라갔다. 올해 초 젠직은 자율주행차 사이버보안 관련 주제의 경연에서 120만 파운드를 지원했고 수상자들에게는 요구사항과 사이버 보안 테스트 시설 개발이 지원된다.

 

하지만 자율주행차 기술 혁신이 진전됨에 따라 영국이 글로벌 무대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도록 이뤄어지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사이버보안은 현재 몇 년 동안 인기 있는 주제였고 영국은 커넥티드 및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진행 중인 수많은 프로젝트들이 표준을 정립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커넥티비티와 관련해 몇 가지 해결책이 필요하다.

 

인프라가 일반적으로 개발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작년 AVRI에서 확인한 과제들은 일부 그대로 유지된다. 그러나 한국의 인프라 초기 활동과 아랍에미리트 기술 인프라 발전 등으로 많은 나라들이 앞서 나가고 있다.

 

자율주행 차량에 대비하기 위해 영국은 많은 지방정부가 이미 관심 갖고 있는 EV 충전 인프라를 적절히 갖추어야한다. EV 충전 인프라는 시장이 자율주행차 같은 신기술을 채택 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전력 공급 부족, 그리드 커버리지 부족 또는 유적지 보호를 위해 지역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추지 못한 경우 실행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의 필요성 등 물리적 및 상업적 어려움도 고려해야한다. 현재 도로망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대폭 강화되고 관리되려면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고 이런 계획은 지금부터 시작해야한다.

 

영국이 5G 이용이 증가하는 세계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투자 필요성에 대한 명확한 인식 뿐만 아니라 행동도 필요하다. 그 투자의 출처가 없다면 영국은 경쟁국들보다 더 뒤쳐질 것이다.

 

 

 

[출처]

https://www.fsmatters.com/UK-leads-on-cyber-for-autonomous-vehicles

FSM MAGAZINE - “UK leads the way in cyber security and policy for autonomous vehicles, but infrastructure improvements needed�

 

Edited by Lu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