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중국 자율주행 배치를 활성화 위해 저비용 라이다 시스템 개발에 집중

• 자율주행차 업계의 연구개발비는 연소율이 높아 많은 비용 요구

• 기술이 성숙하고 많은 제품이 들어오면서 라이다 가격이 저렴해지고 있는 추세

 

 

(2020.08.13.) 중국 통신 대기업 화웨이가 모든 스마트 차량에 충분히 저렴하게 기술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저비용 다채널 라이다 센서 개발 목표로 하는 팀을 구성했다. 조만간 500달러 이하의 비용으로 100채널과 200채널 라이다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화웨이의 가격은 모든 스마트카에 라이다를 장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이 2025년까지 첫 고급 완전 자율주행차 출시를 목표로 하면서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이 대규모 기술 채택을 달성하기 위해 비용이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자율주행차 분야는 정부가 발행한 자율주행차 시험 면허 비용과 연구개발비에 대한 높은 연소율로 악명이 높다. 레이저 빔을 이용해 거리를 측정해 차량 밖의 2D 또는 3D 지도를 만드는 라이다는 업계 선두주자인 벨로다인의 완전한 기능을 갖춘 루프탑 시스템의 경우 100달러에서 최고 7만5000달러까지 가격이 다양하다.

 

레이더와 카메라와 같은 다른 기술들도 자율주행 차량이 복잡한 실제 교통 환경을 통과할 수 있도록 저렴한 방법으로 테스트 되고 있다. 자동차 산업에서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테슬라는 자율 주행 자동차를 위해 카메라와 레이더에 의존하고 있다.

 

중국 드론업체 DJI의 자회사 Livox는 최대 260m 떨어진 물체를 감지할 수 있는 Mid-40 라이다 센서를 599달러에 제공한다. 기술성숙과 시장 수요 증가, 공급망 관리 개선으로 라이다가 점점 저렴해질 것이다. 일부 소형 라이다 시스템은 전방향성이 아니어서 비용이 적게 들지만 이후 전면 환경 뷰를 위해 여러 대를 설치하면 전체 비용이 증가한다. 다행히도 라이다 유닛이 점점 더 작아지고 저렴해지고 있어 자율주행차업계에게도 희소식이다. 일반적으로 시간의 지남에 따라 하드웨어 크기가 작아지면서 성능이 향상 될 것이다. Livox, 선전에 본사를 둔 Leishen Intelligent System 등 30개 이상의 라이다 제조사가 지난 1월 라이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 참가했다. 벨로다인은 CES에서 100달러 짜리 성냥갑 크기의 Velabit 라이다를 출시했다.

 

화웨이의 스마트 차량 유닛은 2019년 스마트 차량용 통신기기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중국이 5G 네트워크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화웨이는 국영 FAW그룹, SAIC모터 등 18개 완성차 업체와 손잡고 커넥티드카에서 5G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했다. 지난해부터 광저우, 상하이, 후난의 지정된 지역에 통근자들이 자율주행차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로보택시 함대가 대량 배치됐다.

 

 

 

 

[출처]

https://www.scmp.com/tech/big-tech/article/3097246/huawei-aims-develop-low-cost-lidar-systems-boost-autonomous-driving

Huawei aims to lower lidar prices to boost autonomous driving in China

 

Edited by Lu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