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핸즈프리 자율주행 기술 합법화 고심 중

출처:  Reuters

 

(2020.08.19.) 8월 18일 영국 교통부와 커넥티드&자율주행차 센터는 2021년까지 영국도로에 자율주행차 합법화에 초점

을 맞춘 새로운 Call for evidence를 발표했다. Call for evidence의 주요 내용은 저속으로 차량을 통제하며 고속도로에서 차선으로 유지할 수 있는 자동차선유지시스템(ALKS)을 포함해 도로에서 앞으로 얼마나 혁신적인 새로운 시스템이 사용될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통부는 운전자의 역할에 대한 업계의 견해와 ALKS 시스템을 영국에서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기 위해 ALKS 시스템의 사용에 관한 규정들을 제안하고 있다.

 

자율주행과 자율주행차 기술은 일반적으로 지원 기능과 운전자의 책임으로 분류할 수 있다. ALKS 기술은 처음으로 운전자들이 운전 임무를 차량에 위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정부는 먼저 ALKS와 관련된 규정이 현재의 법적 틀 안에서 어떻게 제정될 수 있는지, 그리고 사고나 충돌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확인하려 하고 있다. 특히 주목 할 점은 ALKS 지원 자동차가 2018년 자율 및 전기자동차법에 따라 '자율' 차량로 규정될 것인가 여부이다. 이는 시스템이 작동 중일 때 운전자가 아닌 기술 제공자가 차량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법에 따라 정의된 차량은 모니터링 없이 독립적으로 주행할 수 있어야 하므로 ALKS는 더 엄격한 규제와 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영국 고속도로의 국가 제한 속도는 시속 70mph로, 이 속도에서 ALKS 시스템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정부 제안에 대한 견해를 구한다.

 

지난 50년간 안전벨트부터 에어백, ABS(안티 브레이크 시스템)에 이르는 첨단 차내 기술이 수천 명의 생명을 구하는 데 일조했다. 정부는 앞으로 도로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최신 충돌 회피 시스템을 컨설팅하는 것이 필요하다. 2020년 6월 영국이 가입돼 있는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의 ALKS 규제 승인에 이어 2021년 상반기부터 영국 시장에 진출하는 자동차에서도 신기술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자동화된 최신 차선 유지 기술은 삶을 변화 시킬 것이며 이전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여행을 할 수 있게 하고 향후 10년간 47,000건의 심각한 사고를 예방하고 3,900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이 첨단기술은 빠르면 2021년부터 신모델 출시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 발표는 영국이 기술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있어 환영할만하다. 자동화된 기술은 운전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더 부드럽고, 더 쉽게 운전하도록 만들 수 있으며, 영국은 제조업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시험하도록 유인하는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다.

 

응답 제출은 10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말 정부는 이번 주 산업 전반에 걸쳐 시행될 call for evidence로 제안된 법률 변경 세부 사항과 핸드프리 드라이빙 관련 고속도로 법규 개정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출처]

https://www.news18.com/news/auto/uk-govt-pondering-over-autonomous-driving-tech-to-allow-drivers-some-options-to-go-hands-free-2803817.html

UK Govt Pondering Over Autonomous Driving Tech to Allow Drivers to Go Hands-Free

 

Edited by Lu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