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자율주행차 승차 시 요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허용

출처: Smith Collection/Gado/Getty Images

 

 

(2020.11.23.) 캘리포니아는 오랫동안 미국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였지만, 주 정부는 회사들이 상업적인 목적으로 승차공유 서비스 제공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는 지난 주 캘리포니아 공공시설위원회(CPUC)가 자율주행차 사업자가 주 내에서 자체 로봇택시를 출시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 두 가지를 승인하면서 바뀌었다. 자율주행 플릿 서비스(예: 택시 및 승차헤일링)에서 AV 규제 조성을 담당하는 CPUC는 몇 년 전부터 새로운 규정을 정비하고 있다. CPUC는 성명에서 "구동형 자율주행차 보급 프로그램과 무인 자율주행차 보급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승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량을 공유하며, 자율주행차 탑승에 대한 금전적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는 2035년부터 새로운 연소 엔진 차량의 판매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율차량 플릿 서비스는 수요 측면 관리 자원 활용 방법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중요한 단계이며, 캘리포니아주는 교통수단을 전기 부문으로 통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두 개의 새로운 프로그램에 참여에 관심 있는 회사들은 CPUC가 발행한 Drivered AV Passenger Service pilot 프로그램에서 charter-party carrier Class P 허가서 또는 Class A charter-party 증명서와 캘리포니아주 자동차부에게 AV 배치허가서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CPUC 프로그램에 신청하는 과정은 적어도 몇 달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캘리포니아는 AV 사업자에 대해 가장 엄격한 규칙을 가지고 있어, 회사들은 다른 종류의 시험에 대한 면허 취득, 차량 충돌 공개, 주행 거리 목록, 그리고 인간 안전운전자들이 자율 차량을 통제한 빈도("해체") 보고서를 요구한다. AV 회사들은 대부분 요구 사항에 불만을 가지고 있지만, 자율주행 자동차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엔지니어들과 프로그래머들의 본거지임을 고려하면 참여할 수 밖에 없다.

 

현재 캘리포니아에서는 60개 업체가 안전운전자와 함께 자율주행차 시험 허가를 적극적으로 받고 있다. 크루즈, 웨이모, 누로, 쥬스, 오토엑스 등 5개 업체는 공공도로에서 운전대를 잡지 않고도 완전 운전자 없는 차량을 시험할 수 있는 추가 허가증을 갖고 있다.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하려는 회사들은 "개별 여정의 픽업 및 하차 장소, 휠체어 이용 가능 여부 및 용량, 소외된 지역사회에 대한 서비스 수준, 이용 연료 종류에 대한 정보를 종합하고 익명으로 수록한 분기 보고서를 CPUC에 제출해야 한다. 무인차량 배치 프로그램의 허가권 소지자는 이동, 시력 장애 또는 기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포함하여 무인 차량에 탑승한 모든 승객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과 절차를 정리한 승객 안전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프로그램 허가권자는 지침에 따라 COVID-19 비상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현재 미국에는 유료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가 소수에 불과하다. 웨이모는 애리조나주 피닉스 외곽에서 웨이모원을 운영해 일주일에 1000~2000여대의 로보택시를 제공한다. Lyft, Aptiv, Motional은 지난 몇 년 동안 라스베가스에서 약 10만 번의 주행을 마쳤다. 그 외에 도로에 있는 대부분의 AV는 납품을 수행하거나 시험 전용 차량으로 운행하고 있다.

 

 

 

 

[출처]

www.theverge.com/2020/11/23/21591045/california-robotaxi-paid-rides-cpuc-permits

Robotaxis get the green light for paid rides in California

Edited by Lu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