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24년까지 자율주행 전기차 생산 목표

Apple CEO Tim Cook (출처: Getty Images)

 

 

(2020.12.21.) 완전히 중단된 것으로 보여졌던 애플의 자율주행차 타이탄 프로젝트가 다시 진행될 것 같다.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2024년까지 자율주행차 기술을 발전시켜 독자적인 배터리 기술로 완성된 승용차를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전 가능성 중 하나는 LFP 또는 리튬 철 인산염이라는 배터리 기술인데, 이것은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분명 더 안전하고 더 큰 범위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컴퓨터에서 시작된 애플은 현재 시가총액이 2조 2000억 달러에 이르는 거대 가전제품 업체이다. 자동차 산업은 진입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든다. 애플은 현재 2,000억 달러가 넘는 막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금으로만 GM의 4배 크기 규모를 매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애플은 연간 수억 개의 전자제품을 만들고 전 세계 부품들을 조달하는 데 능숙하지만 조립공장을 갖추기 위해서는 연간 10만대의 차량이 필요하다. 애플은 자동차를 만든 적이 없기 때문에 자동차를 제조하기 위해 제조 파트너에게 의존할 것이다. 현재 애플은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라이다 센서 등 시스템 요소를 위해 외부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으며, 애플도 자체 센서를 개발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애플이 비전의 범위를 줄이고 단순히 애플의 자율 운전 자동차 소프트웨어와 인텔리전스를 구축하고 자동차 산업 파트너들에게 이 기술을 허가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애플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구글과 아마존을 뒤쫓고 있으며, 인공지능은 자율주행차가 잘 작동하도록 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출처]

nypost.com/2020/12/21/apple-aiming-to-build-self-driving-car-by-2024/

Apple sets 2024 deadline to build a self-driving electric car

 

Edited by Lu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