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전기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분야에 1조 투자 계획 발표

출처 : TechCrunch

 

(2021.04.12.) 화웨이는 오늘 전기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분야에 10억 달러(약 1조)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에릭 쉬 화웨이 회장이 공동브랜드 자율주행차 출시를 위해 BAIC그룹, 충칭창안자동차, 광저우자동차그룹 등 3개 브랜드와 손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쉬 회장은 화웨이의 자율주행 기술로 사람의 도움 없이 최대 100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인 테슬라의 fully self-driving기술과 맞먹는 수준이다. 테슬라는 자율주행 거리' 수치를 밝히지 않았지만 올해 1월 한 유튜버가 인간 운전자의 개입이 거의 없이 테슬라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는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화웨이 회장은 급성장하는 EV와 스마트카 부문을 공략하면 화웨이가 조기에 산업을 주도할 뿐 아니라 미국 정부의 엄격한 무역제재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화웨이는 무역 제재로 특히 반도체에 관한 한, 공급망을 마비시켰고, 국내는 물론 국제 시장에서도 스마트폰 사업에 악영향을 끼쳤다.

 

화웨이는 이미 메르세데스 등 자동차 대기업과 커넥티드 스마트카 솔루션 공급 제휴를 맺고 있다. 화웨이는 5G 커넥티드카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18개 업체와 제휴했다. 작년 7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BYD는 화웨이의 HiCar 시스템 기반 Harmony OS로 구동되는 자동차를 처음 공개했다. 그리고 이달 초 ArcFox는 Harmony OS 기반으로 하는 화웨이 플랫폼과 5G 연결을 기반으로하는 자체 전기 자동차를 출시했다.

 

 

 

[출처]

pocketnow.com/huawei-is-investing-1-billion-to-ramp-up-self-driving-and-smart-ev-efforts

HUAWEI is investing $1 billion to ramp up self-driving and smart EV efforts

 

Editor Lu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