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피자 누로 자율주행차량으로 피자 배달

 

(2021.04.13.) 자율주행차 개발업체들은 자율주행차, 자율장거리트럭, 로보택시, 소형 택배로봇 등 모든 유형의 기술 응용 분야에 집중해왔다. 다만 승객을 태울 수 있도록 설계된 자율주행차 배치에 대한 규제 틀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첫 자율주행차량이 사람 대신 상품이나 화물을 실을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자율 배송을 담당하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누로는 이번 주에 소형 무인 배달 차량을 이용하여 피자 주문을 배달하기 위해 도미노와 새로운 제휴를 발표했다. 이번 주부터 도미노는 휴스턴 시의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로봇 자동차 배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피자는 사람이 아닌 화물을 운반용으로 제작된 누로의 자율주행으로 도착할 것이다.

 

고객이 도미노에서 주문을 하면 누로의 배송 차량 위치에 대한 업데이트가 포함된 텍스트를 받게 된다. 음식 주문이 도착하기 직전에 고객은 누로 차량의 보안 칸을 잠금 해제하여 상품을 회수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숫자 코드를 받게 된다.

 

누로의 자율주행 택배 차량은 특히 대형차 운행이 어려운 도심 지역에서 식사, 식료품, 전자상거래 패키지 등의 라스트마일 배송 등 사람들이 물건을 받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다. 도미노와의 제휴는 향후 자율 배달이 어떻게 작동될지에 대한 두 회사에게 귀중한 피드백을 제공할 것이다.

 

누로는 2018년 식료품 체인 Kroger과 함께 자율주행 배송 테스트를 처음 시작했다. 또한 지난해 캘리포니아 주로부터 소형 자율주행차량을 인간 백업 드라이버 없이 실리콘밸리 공공도로에 배치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아 자율주행차 사업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율주행차나 상용 로보택시와 달리 누로의 차량은 상용 구축을 위한 규제 장애물이 적다. 승객을 태우도록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승객을 태우도록 설계된 다른 차량에 필요한 안전벨트, 에어백, 윈드실드 와이퍼, 미러 및 기타 필수 시스템 없이도 운송 차량을 제작할 수 있다. 누로의 R2 차량은 빨리 설계되고 제작이 가능해 도미노와 같은 회사에서 주문을 전달하기에 적합하다. R2는 시속 25마일로 제한되며, 보행자 보호 프론트 엔드가 특별히 설계되었다. 이 소프트웨어는 보행자와 다른 차량 주변을 최대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실물 크기의 차량보다 좁은 장소에서 기동성이 더욱 좋다.

 

누로 팀에는 로봇공학, AI, 자율주행차 전문가가 참여한다. 누로의 직원 중 상당수는 이전에 구글, 애플, 우버, 테슬라 등 일류 기업에서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2017년 포드자동차와 도미노는 피자 배달에서 자율주행차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이해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협업 했다. 2017년 파일럿의 경우, 미시간 주 앤아버에서 무작위로 선정된 도미노 고객을 대상으로 포드의 Fusion Hybrid Autonomous Research Vehicle에서 주문을 받았고, 포드의 안전 엔지니어가 수동으로 운전하고 연구원들이 함께 서비스 작동 방식을 연구했다.

 

지난 달 누로는 5억 달러의 시리즈 C 펀딩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펀딩 라운드에 참여한 레스토랑 체인 Chipotle은 향후 음식 배달을 위해 자율주행차를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의 투자로 누로는 업계가 자율 배달 서비스 상용화에 가까워짐에 따라 50억 달러 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다.

 

 

 

[출처]

www.futurecar.com/4547/Dominos-is-Delivering-Pizzas-in-Houston-Using-Small-Autonomous-Vehicles-Built-by-Silicon-Valley-Startup-Nuro

Dominos is Delivering Pizzas in Houston Using Small Autonomous Vehicles Built by Silicon Valley Startup Nuro

 

Editor Lu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