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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레이더 버리고 일부 자동차에서 오토파일럿용 카메라에 의존

Redesign X(리디자인엑스) 2021. 5. 31. 16:00

 북미지역에서 모델3 Y에 오토파일럿 기능을 탑재할 수 있도록 카메라 기반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

 일론 머스크 CEO, 3 12일 트윗 통해 "Pure vison" 접근법으로 나아갈 것

출처 : Alexandria Sage Reuters

 

(2021.05.25.) 테슬라는 화요일 오토파일럿을 포함한 운전자 보조 기능에서 레이더를 제거한다고 발표했다.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이달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3와 모델Y 차량에는 레이더를 제거하고 크루즈 컨트롤이나 자동 차선 유지와 같은 기능을 할 수 있는 카메라 기반 시스템이 탑재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더 센서는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고, 레이더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는 차량에서 상당한 컴퓨팅 성능이 필요하다. 앞서 테슬라는 주주들에게 "비전 전용 시스템이 궁극적으로 완전한 자율화를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미국 시장을 Tesla Vision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론 머스크 CEO312일 트윗을 통해 "순수한 비전" 접근법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이들 차량이 카메라 비전과 신경망 처리에 의존해 'Autopilot, Full-Self Driving 및 특정 능동 안전 기능'을 제공하는 첫 번째 차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또한 오토파일럿과 FSD 시스템이 이러한 전환 과정에서 짧은 기간 동안 Tesla Vision이 장착된 차량은 다음과 같은 일부 기능이 일시적으로 제한되거나 비활성화된 상태로 제공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토스티어는 최대 시속 75마일로 제한되며, 이후 거리가 더 길다. 스마트 호출(장착된 경우) 및 비상 차선 이탈 방지 기능은 배송 시 비활성화될 수 있다.

 

모든 신형 테슬라 차량에는 오토파일럿이라는 이름의 고급 운전자 지원 기능이 표준으로 포함되어 있다. 테슬라는 또한 "Full Self Driving" 또는 FSD로 마케팅된 1만 달러의 프리미엄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판매한다. 테슬라는 엄선된 운전자들에게 FSD 베타 버전에 대한 조기 액세스를 제공하여 미국 공공 도로의 수천 명의 고객을 소프트웨어 테스터로 효과적으로 전환시킨다.

 

회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토파일럿은 현재 테슬라 차량이 '차선 내에서 자동으로 조향·가속·제동'할 수 있도록 하고, FSD는 자동 차선 변경·호출 등의 기능을 추가한다. 호출은 운전자가 원격제어장치처럼 테슬라 앱을 이용해 주차장에서 차량을 호출하여 차량을 픽업할 수 있다.

 

테슬라는 소유자 매뉴얼과 홈페이지에서 오토파일럿과 FSD는 적극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운전자들은 테슬라가 핸즈프리, 핸들, 심지어 차 뒷좌석에 앉아도 안전하다고 잘못 믿고 있다. 핸들에 손을 대지 않고 오토파일럿을 사용하는 모습을 SNS에 올린 테슬라 차량 소유주 1명이 이달 초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치명적인 충돌로 사망했다. 또 다른 한 명은 테슬라가 뒷좌석에 앉아 운전자가 운전하지 않는 공공 고속도로에서 운행하도록 방치한 혐의로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에 체포됐다.

 

머스크는 22일 테슬라의 공식 발표 후 트위터에 "Pure Vision Autopilot이 북미에서 출시되고 있다. 2주 후에 이 프로덕션 릴리스의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고, 그 후 1주일 후에 FSD 베타 V9.0(Pure Vision)이 있을 것이다. FSD 구독은 거의 동시에 활성화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엘론 머스크가 출시일을 공개할 때마다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4월에 테슬라 CEOFSD의 구독 버전이 5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머스크는 어닝콜을 통해 20211분기에 FSD 가입이 종료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단 테슬라는 고가의 모델S와 모델X 차량, 중국에서 만든 모델3와 모델Y 차량에는 레이더를 유지하거나 북미 이외의 시장에 출하할 계획이다.

 

Edge Case ResearchCTO이자 Carnegie Mellon University의 전기 및 컴퓨터 공학 교수인 Phil Koopman에 따르면 "테슬라는 현재 비전을 통해 일부 기능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하지만 나중에 더 고급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서 레이더를 다시 도입해야 할 수도 있다. SAE 레벨 2(항상 안전을 감시하는 인간 운전자)가 사용하는 센서는 제조업체 재량이다. 따라서 카메라로만 일부 기능을 제공할 수 있으며, 카메라가 할 수 없는 모든 것을 사람이 처리할 책임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테슬라의 기능은 현재 이 SAE 레벨 2로 제한된다. 향후 테슬라가 SAE 레벨 4(인체 운전자 안전 감독이 없는 자율주행 차량)를 달성하고자 한다면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 얻을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센서를 사용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출처]

https://www.cnbc.com/2021/05/25/tesla-ditching-radar-for-autopilot-in-model-3-model-y.html

 

Tesla is ditching radar, will rely on cameras for Autopilot in some cars

Tesla announced Tuesday that it is ditching radar in favor of a camera-based system to enable Autopilot features in its Model 3 and Y vehicles in North America.

www.cnbc.com

 

Editor Lu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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