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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비서가 아닌, 친구처럼 대화가 가능한 'Neon의 AI 챗봇 CORE R3'

Redesign X(리디자인엑스) 2020. 1. 8. 10:33

 

인공지능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애플의 Siri, 삼성의 빅스비 등이 있을텐데요. 이러한 현재 시중의 인공지능의 특징은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검색해서 답해주고, 날씨를 알려주고, 음악을 재생해주고, 메시지를 대신 보내주는 등 개인 비서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대화를 할 때는 컴퓨터의 딱딱한 정해져있는 대답만 들을 수 있어 친근감을 가지기는 힘들었습니다.

 

CES에서 발표된 'NEON'의 인공지능 챗봇은 다릅니다. 네온은 AI 비서가 아니라 '감정과 지능을 가진 진짜 인간처럼 보이고 행동하는 계산적으로 만들어진 가상의 존재'라고 설명했습니다. 네온의 인조인간은 물어보는 것에 모두 답하고, 날씨 업데이트를 해주고, 좋아하는 음악을 틀기 위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인터페이스 역할이 아닙니다. 대신에, 대화를 나누고 실제 인간처럼 기억을 형성하고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네온의 두 가지 독점 기술은 첫 번째, 실시간으로 생동감있게 반응하는 것과 두 번째, 지능, 학습, 감정, 기억력 등을 담당하는 스펙트라(spectra)라고 합니다. 개발 단계에서 실제 사람의 특성을 모방했기 때문에 비슷한 외모와 목소리는 가질 수 있지만, 실존 인간을 복제한 것이 아니라 각각의 네온이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펙트라는 아직 개발 단계에 있고, 네온은 올해 말 네온월드 2020이라는 곳에서 이 기술을 시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온의 인공지능 챗봇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고, 특히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업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과학 소설과 영화가 현실화되기까지는 아직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기 때문에 네온의 기술이 당장 이용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디지털 인간은 가까운 시일 내에 가상 뉴스 앵커, 영화 배우, 교사, 의사, 접수원, 은행원, 요가 강사, 패션 모델 등 우리의 일상 생활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실제로 영화와 같은 세상이 가까워진걸까요?

 

Author 박해리

 

출처 https://www.cnet.com/news/samsung-neon-project-finally-unveiled-humanoid-ai-chatbot-artificial-humans/

 

Samsung's new Neon project is finally unveiled: It's a humanoid AI chatbot

These realistic chatbots aren't meant to replace humans but "to make us more human." Just don't ask them for the weather forecast.

www.c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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