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4가지 방법

(2021.12.04) 유엔에 따르면 농업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7%를 차지하고 있다. 농업 부문이 기후 변화의 핵심적인 기여자인 와중에 가뭄, 홍수나 더 길어진 화재철과 같은 기후 관련 외부 영향으로, 전 세계 농부와 목장주들은 점점 더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좋은 소식은 빠르게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 혁신 운동이 있으며, 필요성이 더욱 시급해짐에 따라 그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다음은 미국의 농업 기업가들이 기후 변화의 도전에 적응하고 솔루션의 일부가 되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새로운 기술과 관행의 몇 가지 예다.

1.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TerViva는 열악한 기상 조건을 견딜 수 있는 기후 탄력적 협과(콩과 식물의 열매)를 상용화하고 있다. 단백질과 기름이 풍부한 씨앗은 기름 야자와 콩에 대한 지속 가능한 대안이다.

2. 미주리의 플루토른 생명과학은 토양의 영양분을 보충하면서 연간 농지 에이커당 공기에서 거의 2톤의 탄소를 스크러빙하기 위해 파종 및 수확에 적용할 수 있는 미생물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3. 실내 농업은 날씨, 해충 및 공간과 물의 한계를 해결하는 새로운 솔루션이지만 태양을 대신한 빛을 공급하기 위해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하다. 콜로라도 스타트업 SunPath는 광섬유 실내조명을 사용하여 건물 내부 깊은 실내에서 실제 햇빛을 전달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한다. 펜실베니아에 본사를 둔 GrowFlux의 지능형 조명 시스템은 실내 원예에 사용될 때 20-3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4. 미국 환경 보호국에 따르면 아산화질소는 이산화탄소보다 거의 300배 더 강력한 농업 분야에서 방출되는 온실가스다. 테네시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모비우스는 화석 연료 기반 비료를 대신함으로써 토양 품질 개선, 유해 질소 유출 최소화, 온실가스 배출량 대폭 감소 등의 효과를 동반하며, 통제된 방식으로 식물에 질소를 공급하는 데에 사용할 수 있는 농업 및 임업 산업의 부산물로 만든 차세대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개발하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솔루션의 필요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며, 기술에 대한 지원이야말로 이러한 새로운 기술이 성공하는 기틀이 될 것임을 주장한다.

"기후 변화의 최악의 영향을 피하기 위해서는 기후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미국 국립 신재생 에너지 연구소와 도널드 댄포스 플랜트 과학 센터의 전문가이며 시설에 농업기술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기술 인큐베이터인 웰스 파고 이노베이션 인큐베이터(IN2)의 이사 트리시 코자트(Trish Cozart)는 말했다. "새로운 기술이 진정한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제품이 진정으로 약속하는 것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투자자들에게 증명해야 한다. IN2를 통해 신생 기업은 실제 환경에서 제품과 솔루션을 테스트하기 위해 농장 현장 네트워크에 액세스하는 등 기술을 검증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받는다."

웰스 파고의 농업 사업부 임원인 재키 프레드릭스 (Jacquie Fredericks)는 "금융 부문은 지속 가능한 투자를 책임과 기회 모두로 보고 있다. 농업 부문이 생계에 갖는 중요성은 과소평가될 수 없으며, 우리는 기후 변화와의 싸움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면서 식량과 원자재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춘 기후 스마트 기술의 새로운 물결에 고무됐다"고 말했다.

 

출처 - 4 New Ways Agriculture is Fighting Climate Change | Local News Stories | willistonherald.com

4 New Ways Agriculture is Fighting Climate 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