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업의 탄소 중립 현황과 개선 방향 고찰

TÜV Rheinland Greater China는 최근 중국 기업들이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위해 탄소 중립성을 주제로 중국의 여러 산업 전반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중국 본토의 산업, 자동차, 전자 및 전기 제품, 소비재 부문 응답자 650명 중 약 4분의 3이 기업 온실가스 배출의 출처, 규모 및 특성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 3/4 중 절반은 탄소 자산 관리 부서를 설립했거나 이 분야에서 제3자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응답자의 73%는 2060년까지 탄소 중립국이 되겠다는 중국의 목표가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지만, 40%만이 특정 순 제로 배출 목표 또는 일정을 정의했거나 작업 중이다. 설문에 응한 기업의 약 45%가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기한을 결정하지 않았다. 많은 기업이 탄소 발자국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수행하고 있지만 중국이 야심찬 2060년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에 대한 관리 프레임워크의 필요성을 반영하는 여러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더욱이, 문제를 염두에 두는 것과 조치를 취하기 위해 시간과 자원을 투자하는 것 사이에 불가피한 시차가 우려된다.

 

탄소 감소 기회 수용

기업은 시스템을 설계하고 팀을 구성하여 탄소 중립성의 의미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목표를 설정하고 경로를 선별하며 역량을 구축할 시간이 필요하다. 많은 기업이 탈탄소화 로드맵을 게시하는 데 따른 평판 위험에 대해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 제안된 '이중 탄소' 목표에 대해, 조사 대상 기업의 17%는 "탄소 감소의 선구자"가 되기를 열망한다고 답했으며, 42%와 32%는 각각 탄소 피크 및 탄소 중립 범주에서 업계 평균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답했다. 정책 및 시장 동향에 대한 불확실성, 전문성과 능력 부족,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 식별이 응답자가 언급한 가장 큰 문제 중 일부이다. 기업 내 관리 지원의 부족과 복잡한 실행 절차도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으로 강조한다. 설문에 응한 기업들은 중국의 30/6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선호하는 방법으로 탄소 감소, 에너지 절약, 소비 감소 및 효율성 개선을 꼽았다. 또한 에너지 대체, 원자재 절약 또는 교체, 지속 가능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위한 장기 계획 수립 등도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선호되는 접근 방식이다. 탄소 감축 노력에 대한 자금 조달 측면에서 조사 대상 기업의 60%는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향후 10년 동안 순이익의 1~5%를 투자할 계획이며, 20%는 순이익의 6~10%를 투자할 계획이다. 10%는 순이익의 10%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장비 업그레이드, 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 연구 개발, 공급망, 재료 등에 대한 투자를 가장 중요한 측면으로 꼽았다.

 

기업들의 주요 설문 답변

2021년 7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순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수준에서 최소 55%까지 감소시키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유럽연합(EU)의 야심찬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Fit for 55' 종합 로드맵을 발표했다. EU는 2030년 및 2050년 목표에 현행법을 맞추기 위해 Fit for 55에 따라 기후, 에너지 및 운송 관련 법률을 개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패키지에는 여러 가지 새로운 이니셔티브도 포함되어 있다. 중국 기업들도 탄소 중립을 위한 목표와 경로를 계획하기 시작하여 순조로운 전환을 위한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어떤 결과가 나타나기 전에 탈탄소화 방법을 결정하고, 제자리에 배치하고, 적절하게 구현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다. 기업은 순 제로 야망의 로드맵을 작성하기 위해 하향식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 최고 경영진의 약속은 탄소 중립 전략 개발 및 구현에 매우 중요하다.

 

기업 탄소 관리 단계

회사는 탄소 중립을 위한 다단계 솔루션을 채택해야 한다. 이 솔루션에서는 회사가 목표를 설정하고 탈탄소화 실행 계획을 실행하기 전에 경로를 선택한다. 목표와 일정 설정을 게을리하면 회사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귀중한 시간과 자원을 낭비할 수 있다. 또한 기업의 효과적인 탄소저감 및 저탄소 전환을 위해서는 탄소경영 전문인력 양성이 필수적이다.

 

이 기사를 통해 중국에서 탄소 중립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을 알 수 있었고, 어떤 식으로 개선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출처 : https://www.eurobiz.com.cn/exploring-the-road-to-carbon-neutra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