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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추싱, 자율주행차 공개 시승 서비스 시작

Redesign X(리디자인엑스) 2020. 7. 3. 10:23

출처 : Global Times

 

중국의 대표 라이드 헤일링 서비스 기업 Didi Chuxing이 지난 627일 상하이에서 일반인들에게 자율주행 택시 무료 시승 및 관람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회사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20동안 탑승 가능하다. 이 자율주행차는 공공도로가 포함된 65평방킬로미터의 테스트존을 통과한다.

 

지붕 위에는 회전하는 활성 레이저 스캐닝 장치와 7대의 카메라가 있다. 이러한 장치들은 일반 운전자들이 경험하는 약200도 시야와는 다르게 안전운전자가 보았던 것 처럼 자동차 주변 경관을 360도 시야로 볼 수 있게 해준다. 동의서에 서명하고 QR코드를 스캔해 탑승자의 신원을 확인한 뒤 자율주행 모드로 들어간다. 로는 방향 전환, 신호등 통과, 차선 변경 그리고 물론 모든 장애물을 피하는 것을 포함한다. 차량은 마법처럼 핸들이 자동으로 회전하며, 교통 상황에 따라 속도를 꽤 부드럽게 내고 속도를 줄인다. 최대 속도는 시속 50km로 설정돼 시험 도로의 제한속도인 60km보다 느리다. 앞 좌석 뒤쪽에 있는 영상화면에는 인근 차량 위치, 보행자, 도로 상태, 신호등과 차량이 가고 있는 경로 등이 표시된다. 승객들은 루프탑 카메라를 이용해 하향식 뷰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에 사각지대도 모두 없어진다. 이 차량은 지브라 횡단보도를 지날 때 자동으로 속도가 느려지는데, 이런 특성은 인간 운전자가 자주 따르지 않는 습관이다.

 

이 자동차는 녹색등 시간이 얼마만큼 남아 있는지 판단 할 수 있어 교차로를 통과할지 아니면 정차 후 다음 녹색등을 기다릴지를 결정할 수 있다. V2X(Vehicle to Everything)라는 기술로 앞쪽의 대형 차량에 의해 시야가 가려져도 녹색등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알 수 있다. 다리 위에 있을 때에는 시야가 막혀 앞길의 상황이 보이지 않지만 V2X 시스템은 교통 상황을 감지할 수 있고 가장 안전하고 좋은 경로를 계획할 수 있다. 초보 운전자처럼 차량이 브레이크를 세게 밟는 경우도 있고,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사람이 대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비교적 안전하고 매끄러운 느낌이었다.

 

자율주행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몇 달 후 또 다른 자율주행차량을 승차할 때 그 차이를 알게 될 것이다. 디디추싱은 자율주행이 발달하려면 최소 10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30년까지 자사 플랫폼에 100만대 이상의 오토파일럿 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다.

 

 

https://www.globaltimes.cn/content/1192895.shtml

 

Didi Chuxing offers public test rides in its self-driving vehicles - Global Times

By Qi Xijia Source:Globaltimes.cn Published: 2020/6/29 1:24:36

www.globaltimes.cn

Edited by Lu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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