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자율주행차 운전 보조 주행 기능 등급 평가 결과, 메르세데스-벤츠 GLE 1위....테슬라 6위

(2020.10.05.) 자동차 안전 전문가 Thatcham Research와 Euro NCAP(자동차 안전 성능 평가 기관)는 자동차 운전자들이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자율 비상 주행 및 기타 최신 자동차의 보조 주행 기능을 더 잘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자동운전 레벨2 수준의 운전자 보조 등급 평가를 발표 했다.

 

평가 결과는 소비자들에게 현재 이용 가능한 10대 차량의 보조 주행 시스템의 성능과 제한에 대해 알려준다. 이 보조 주행 시스템은 자동 가속, 차선 유지 및 제동을 결합하여 장거리 주행 시 운전자의 피로를 줄여 주며, 앞차와의 설정 속도와 안전 거리를 유지하면서 조향 지원을 제공한다.

 

Very Good( >160 points)/ Good( >140 points)/ Moderate( >120 points)/ Entry ( >100 points) 등급이 각 차량에 부여된다. 자동차는 차량 지원시스템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운전자 참여(운전자가 여전히 차량을 통제하고 있는지 여부를 자동차가 평가하는지 여부), 안전 백업(비상 시 자동차가 운전자를 보호하는지) 세 가지 기준에 따라 등급이 매겨진다.

 

 

차량 지원

차량의 속도와 스티어링을 제어하기 위해 함께 작동하는 스피드 보조, 스티어링 보조 및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은 얼마나 효과적인가?

운전자 참여

자동차 회사의 마케팅 자료는 얼마나 정확한가? 자동차가 운전자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운전 과정에 관여하고 있는가? 운전자가 보조 시스템과 상호 작용하는 것이 얼마나 쉬운가? 차량이 얼마나 명확하게 보조 상태를 전달하고 있는가?

안전 백업

비상시에 차가 운전자를 얼마나 잘 보호해 주는가?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거나 차량이 다른 차량과 충돌할 경우 시스템 고장나면 어떻게 되는가? 센서 입력이 손실되면 어떻게 되는가?

 

 

메르세데스 GLE는 3가지 성능 기준을 모두 통틀어 최강자로 떠올랐고, BMW 3시리즈는 2점 차로, 두 차량 모두 "VeryGood" 등급을 받았다. 포드 쿠가의 결과는 차량 보조와 안전 백업 시스템이 결합된 덕분에 중간 등급의 차량에 대해 "Good" 등급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르노 클리오와 푸조 2008은 효과적인 시스템을 제공하지만 비상시 보조 능력이 부족해 낮은 등급을 받았다.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강력한 보조 드라이빙 시스템을 개발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일례로 테슬라 모델3는 차량지원 및 안전백업 평가에서 득점 1위를 차지했지만 운전자의 참여를 방해하는 오토파일럿 시스템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아 'Moderate' 등급이 나왔다. 그러나 테슬라는 OTA 방식을 통해 차량을 업데이트하는 능력을 인정받아야 한다.

 

 

[출처]

https://www.aftermarketnews.com/thatcham-research-euro-ncap-introduce-grading-system-for-self-driving-cars/

Thatcham Research Introduces Grading For Self-Driving Cars

www.autoherald.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023

테슬라 모델3 오토파일럿 망신, 세계 첫 운전 보조 시스템 평가 6위 - 오토헤럴드

 

Edited by Lu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