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자율주행차로 주차 단속 시작

 

(2020.10.01.) 모스크바 교통부는 세계 최초로 2020년 2월부터 자율주행차를 통해 주차단속을 3회 실시하고 있다. MosTransProekt Research Institute가 개발한 이 자율주행차는 photofixation 장비를 이용해 모스크바 중심 도로를 주행해 주차 위반사항을 기록하고 있다. 이 무인차는 2020년 2월부터 모스크바 바스마니 지구 순찰에 나섰으며 매일 평균 1000대의 차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 차량은 차량 대 V2X 기술을 활용, 노선 전반에 걸쳐 신호등 및 검출기와 통신할 수 있어 LTE 통신 채널과 무선 주파수 상호작용을 통해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차량이 MosTransProekt 연구소로 돌아와 주차 위반을 관리할 때, 연구소 관문의 신호등은 차량을 인식하여 접근을 허용한다. 차의 경로는 모스크바를 둘러싼 순환 도로 내에서 이동한다. 이 차량에는 정밀도가 높은 전자지도, 이른바 '디지털 트윈'이 장착돼 있다. 이 지도에는 도로 경계, 회전, 속도 제한, 정지, 표시, 신호등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새로운 이동성과 주차 구역에 대한 도시 통제의 통합이라는 대도시 중심에서 혁신적인 해결책을 시험하고 있다.

 

또한 모스크바시는 기업 차량 공유 붐에 따른 peer-to-peer 카쉐어링의 출시와 도시 교통에 대한 통합 멀티모달 지불방식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시의 peer-to-peer 차량공유제도는 현재 출시일이 없는 상태며, 시에서는 2021년에 새로운 요금제가 실시될 예정이라는 성명서가 발표했다.

 

 

[출처]

https://www.intelligenttransport.com/transport-news/108884/moscow-begins-autonomous-parking-enforcement-trial-to-control-kerbs/

Moscow begins autonomous parking enforcement trial to control kerbs

 

Edited by Lu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