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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양생태계의 파괴로 아름다운 빛깔을 뽐내던 전 세계의 산호초지대가 회색빛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큰 산호초 지대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The Great Barrier Reef) 또한 그 피해가 극심하다고 합니다. 이 현상을 해결하고 다시 아름다운 광경을 되찾아 내는 기술이 나왔는데요. 과학 저널 Nature Coomunications에 실린 'Acoustic Enrichment' 기술은 건강한 산호초지대의 소리를 녹음해 물 속에서 재생이 가능한 스피커를 이용해 죽은 산호초지대에 그 녹음해온 소리를 트는 것입니다. 바닷속은 항상 여러 생명체의 소리로 가득하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면 새우가 찰싹찰싹 내는 소리, 물고기의 윙윙거리는 소리, 바다뱀이 땅 속을 드나드는 소리 등 온갖 소..

신재생에너지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태양광에너지.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또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양전지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기존의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는 가시광선 영역의 태양광을 흡수해 전기로 변환해야 하기 때문에 더 다양한 분야에 적용은 힘들었는데요. 이 실리콘 부분을 투명하게 만들어 일상생활에서도 응용해서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는 기술이 개발되었습니다. UNIST의 서관용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팀이 개발한 이 새로운 '투명 결정질 실리콘'은 실리콘 소재 위에 태양광을 투과할 수 있는 '미세구조'를 도입하여, 미세구조로 된 부분은 가시광선을 투과하고, 나머지 부분은 가시광선 영역의 태양광을 흡수하여 전기로 변환하는 기술입니다. 이 미세구조가 투명한 구조이므로 실..

Uber Eats는 우리나라의 배달의 민족과 같은 음식 배달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회사로 전세계에서 이용되는 서비스입니다. 앱으로 음식을 주문하면 개인 Uber Eats 배달원이 직접 음식점에서 준비된 음식을 픽업하여 주문자에게 배달이 되는 방식인데요. 최근 우버에서 드론으로 배달을 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진행중인 연구에 따르면, 이 드론은 2인분 정도의 무게를 들 수 있고, 6개의 날개를 가지고 있어 수직으로 움직일 수 있으며, 최대 8분을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총 비행가능 거리는 왕복 배달 거리인 12마일(19km)을 포함한 18마일(29km) 정도라고 합니다. 현재 계획으로는 모든 배달을 가는데 이용할 수는 없고, 그 중 일부분을 시험 운행한다고 합니다. Uber's Elev..

3D 프린팅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작게는 간단한 부품부터,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제품까지 그 범위가 끝이 없어 더욱 주목받는 기술인데요. 이 3D 프린팅 기술로 실제 거주가능한 집까지 만들 수 있는 세상이 왔습니다. 미국 3D 프린팅 건축업체 '아이콘'이 비영리 단체 '뉴스토리'와 협업하여 멕시코 타바스코 지역의 난민들을 위해 50채의 집을 지었다고 합니다. 열악한 환경에 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들 소득의 20~30%만 집값을 받으며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기존 건축 기술보다 인건비와 재료비를 절감할 수 있고 더 빠른 시간안에 새로운 집을 만들 수 있어 이와같은 홈리스 구제에 적합했습니다. 이 건물은 길이 약 10m 정도의 3D프린터 '벌컨 Ⅱ(Vul..

자율주행은 차량 뿐만 아니라 선박에서도 매우 관심있는 기술분야입니다. 지난 10월 일본선사인 NYK에서 중국 Xinsha에서 일본 Nagoya, Yokohama까지 세계 최초로 자율운항선박의 시범운행을 성공하였습니다.(총 17시간 26분 운항) 이번에는 지난주에 중국에서 중국 최초로 자율운항을 적용한 소형 화물선이 처음으로 파일럿 운행을 하였습니다. Jindouyou 0호라 이름이 붙여진 자율운항 선박은 앞으로 중국 남부 광둥성 지역에서 홍콩 - Zhuhai - 마카오 사이에서 상품을 운반할 계획입니다. (일반 화물선을 이용하는 것 대비, 자율운항 선박을 활용함으로써 운영 경비는 20%, 연료소비는 15% 감소한다고 하네요. ) 세계적으로 물동량이 큰 증가추세에 있고, 또한 환경보호 차원에서 친환경선박의..

항구의 큰 배들이 어떻게 중심을 잡고 정박해 있는지, 어떻게 흔들리는 파도 속에서도 한 쪽으로 치우쳐 넘어지지 않고 중심을 잘 잡는지 궁금하셨나요? '선박평형수(Ballast Water)'는 화물적재 상태에 따라 선박의 균형을 잡기 위해 평형수탱크에 주입하거나 배출하는 바닷물을 의미합니다. 화물이 실렸을 때와 화물을 내렸을 때의 배의 무게와 무게중심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선박평형수가 조절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배의 좌우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에 화물이 더 많이 실려 배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면 왼쪽 평형수탱크에 바닷물을 주입해줍니다. 국제해사기구(IMO)에 따르면 선박평형수는 화물 적재량의 30% 이상을 채워야 안전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해양 생물이 선박평형..

기후변화 국제 협의체인 IPCC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한해동안 340억톤의 이산화탄소가 방출되었다고 합니다. 반대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발생하는 산림/우림의 면적은 빠르게 줄고 있는데요. 이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지구에서 흡수할수있는 이산화탄소량을 넘어선다고 합니다. 캐나다에서는 드론을 활용하여 산림을 조성하는 회사인 Flashforest가 있습니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 중인데요. 씨앗이 발아할수있는 Pod를 만들고, 드론을 활용하여 산림 1헥타르당 2000 그루의 밀도로 이 Pod를 뿌릴 수 있습니다. 드론을 최대로 활용하면 하루에 10만 개의 Pod를 뿌릴 수 있어, 사람이 직접 심는것보다 훨씬 효율적입니다. 이 회사는 2028년까지 10억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

2019년 12월 19일 싱가포르에서 첫개봉하는 스타워즈: The Rise of Skywalker 시리즈를 기념하여 코카콜라 싱가폴에서는 사람들이 손으로 만지면 라벨지의 광선검 그림에 불이 들어오는 한정판 500ml PET를 출시하였습니다. 코카콜라 싱가포르의 SNS에 공개되는 단서로 Gate Keeper의 위치를 추적해 특별 패스를 받은 사람은 7-Eleven매장에서 한정판 콜라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스마트 라벨은 독일의 신생 기업인 이누루(Inuru)에서 제작한 것으로, 손가락에 반응하는 전자 회로가 있어 라벨을 만지면 광선 검에 빛이 나며 내장된 배터리를 통해 약 500번 정도 작동하며, 희토류 금속없이 만들어져서 친환경적이입니다. https://mothership.sg/2019/12/co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