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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에서는 자율주행이 트렌드로 자리 매김하고 있지만 여론과 소비자 욕구 모두 이미 다른 방향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미국자동차협회(AAA)는 "운전자들은 자율주행차 개발보다 차량 안전시스템 개선이 우선이라고 말한다"는 주요 소견과 함께 "Today’s Vehicle Technology Must Walk So Self-Driving Cars Can Run"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서는 AAA의 연례 자동 차량 조사 결과, 22%의 사람들만이 제조사가 자율주행차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 중 대다수(80%)는 자동 비상 제동 및 차선 유지 보조와 같은 현재의 차량 안전시스템이 더 잘 작동하기를 원한다고 답했으며, 절반 이상(58%)은 다음 차량에 이러한 ..

(2021.03.15.) 제너럴모터스(GM)의 크루즈가 대형 자율주행차 합병에서 자율주행 스타트업 Voyage를 인수한다. 크루즈는 주로 샌프란시스코 도심과 같은 밀집된 도시 환경에서 자율 주행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이지는 현재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와 플로리다 은퇴 지역 주민들에게 저속 자율 주행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두 회사들은 안전운전사 없이 차량을 시험 운행해 본격적인 상용 로봇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고자 한다. 이달 초 두 회사 간의 거래가 진행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오늘 크루즈가 보이지를 인수하면서 확인되었다. 거래 조건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보이지는 스스로 운전하기를 원하지 않거나 할 수 없는 노인을 위한 교통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는 시각 장애, 이동성 문제 또는 차량 ..

(2021.03.09.)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의 사업부로서 자동차 산업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세계 최대 업체 중 하나이다. 현재 LG가 2023년까지 전기 자동차업체 테슬라를 위한 배터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지난주 LG전자는 테슬라 EV용 배터리 셀과 에너지 저장장치용 배터리 셀을 만드는 미국 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은 다른 미국 및 글로벌 고객뿐 아니라 스타트업에도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LG전자는 미국 배터리 공장의 잠재 고객을 알아보지는 않았지만 테슬라가 배터리를 사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테슬라는 이번 협상 초기 단계에서 LG의 역할이 중국을 넘어 확장하겠다는 계약에 아직 합의하지 않았다고 Reuters는 보도했..

(2021.03.08.) EU 사이버보안청(ENISA)과 공동연구센터(JRC)는 자율주행차가 심각한 사이버보안 위험을 안고 있다는 'Cybersecurity Challenges in the Uptake of Artificial Intelligence in Autonomous Driving'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는 자율주행차에 인공지능을 사용하면 도로 이용자와 보행자의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으며, 자율주행차 내 인공지능과 연결된 사이버보안 위험을 분석해 이를 완화하기 위한 권고안을 제시했다. EU 사이버보안청은 인공지능과 연결된 사이버 보안 위험을 의도하지 않은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취약성으로 분류했다. AI 기술의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제 공급 체인의 일부가 된 복잡하고 불투명한..

현재 개인용 배달 로봇이 사람들과 거리를 공유하는 것이 합법인 주는 버지니아, 아이다호, 플로리다, 위스콘신, 워싱턴 D.C를 포함한 12개의 주가 있다. 펜실베니아 주에서도 로봇의 법적 권리가 확대되어 자율배송로봇이 도로뿐만 아니라 인도와 도로에서 기동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이제 기술적으로는 '보행자'로 간주될 것이다. 펜실베이니아에서 자율 배달 로봇의 법적 제한은 보행자 구역에서 최고 시속 12마일의 속도, 도로에서 시속 25마일의 속도, 그리고 550파운드의 적재 제한을 의미한다. 펜실베니아 법은 주 상원 의원 Ryan Aument의 후원을 받아 지난 1월부터 시행됐다. 자율배달로봇의 혜택은 잠재적으로 배출량이 많은 대형 트럭이 혼잡한 도시에서 이동해야 하는 필요성의 감소와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주..

(2021.03.03.)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차 기업 오로라 이노베이션이 최근 미공개 금액으로 OURES Technology 인수를 발표했다. OURES Technology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연구진이 설립한 FMCW(Frequency Modulated Continuous Wave)와 'Lidar-on-a-chip'을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이다. 오로라는 2019년 FMCW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몬태나주 기반 스타트업 블랙모어를 인수 후 두 번째 라이다 개발 회사 인수 사례이다. Lidar라는 단어는 Light Detection과 Ranging의 약자로, 실질적으로 기술을 세 단어로 요약한 것이다. 이 기술은 여러 개의 레이저 펄스에서 작동하여 센서 주변 지형의 3D 지도를 만든다. 라..

(2021.03.02.) 중국 거대 기술기업 바이두가 자동차업체 Zhejiang Geely Holding Group (Geely)과 함께 새로운 '지능형 EV 기업'을 출범시킨다. 합작회사는 완전전기·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분류되는 '신에너지차량'(NEV)에 주력할 예정이다. 새로운 합작 회사 JIDU Auto는 자동차업계에서 기술기업과 주요 자동차회사의 합작이 유례가 없는 일이다. JIDU Auto는 20억 위안 (30억 940만 달러)의 등록 자본금으로 설립되었다. 바이두가 합작법인의 지분 55%를 보유하게 된다. 나머지 45%는 Geely사가 대주주로 있는 Shanghai Maple Automobile Co., Ltd.가 보유하게 된다. 중국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Qichach에 따르면 JID..

(2021.03.01.) 세계적인 대유행은 전세계 수많은 기업들의 경쟁구도를 재구성했다. 백악관에 새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기후변화는 미국의 기업 및 정치적 의제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 정부는 녹색 회복 프로그램을 우선시하고 있다. 이 두 힘이 합쳐져 전기 자동차와 자율주행 기술 상용차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두 기술을 모두 뒷받침하는 연결성은 화물 운송 업체들의 운영을 개선, 데이터를 수익화하는 새로운 제품을 만들고 기존 시장의 수요 감소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자율주행 시스템은 장거리 운송에 가장 먼저 영향을 미칠 것 COVID-19에 대한 대응으로 도입된 이동에 대한 국가적인 규제로 소비자들은 식품과 다른 상품의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인터넷에 눈을 ..